한국배우와 첫만남에 키스한 中국민여동생의 사연
본명:주동우 (周冬雨, Zhōu Dōngyǔ)
생년월일:1992년 1월 31일
신체:162cm
1.체조선수 출신
1992년 평범한 직장인 부모 사이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때부터 체조를 하다가 12살에 학교 체조선수팀원으로 발탁된다. 이때부터 그녀는 체조선수로서의 삶을 장래 희망으로 삼으며 대입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2.'거장' 장이머우의 선택을 받은 신예
그러다 대입 시험을 위해 한 예술 대회에 참가하다가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의 눈에 띄게 된다. 장이모는 과거 공리와 장쯔이를 발탁해 영화에 데뷔 시켜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경력이 있었기에, 그는 첫눈에 본 주동우가 분명 세계적인 배우가 되리라 직감했다. 그렇게 그녀는 2010년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산시너무 아래>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좋은 연기를 펼쳐 중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르게 된다.
중국의 작가 아미의 원작 소설 '산시나무의 사랑'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문화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당시 연인들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냈다. 영화 <연인> 이후 스케일이 큰 작품을 주로 연출한 장이머우가 오랜만에 다시 초기의 순수하면서도 소박한 정서가 담긴 작품으로 돌아왔다며 크게 환영을 받은 작품으로 주동우는 이 작품에서 순수함이 가득 담긴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며 중국 영화계의 희망으로 떠오르게 된다.
3.대스타로 만든 <안녕,나의 소울메이트>
이후 <궁>,<동탁적니> 등의 로맨스 영화를 비롯해 각종 상업영화에 출연하며 흥행을 이어나가다 2017년 영화 <안녕,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나게 된다. 소설 '칠월과 안생'을 각색한 작품으로 14년간 이어진 두 소녀의 애틋하고 찬란한 우정이야기를 담았다. 중국에서 개봉 당시 228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금마장, 홍콩금상장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과 함께 아시아 신드롬을 일으켰다. 주동우는 이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마사순과 함께 중화권 최고의 아이콘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국내에서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 블루 부문에 첫선을 보였고,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당연히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었는데, 특히 제53회 금마장 영화제에서 마사순과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사례는 영화제 역사상 최초의 공동수상이라는 점에서 최고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4.한국배우 이준기와 첫만남에 키스한 사연
한국과는 데뷔작인 <산시나무 아래>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면서 방한했으며, 2016년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에서 한국 배우 이준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것으로 인연이 있다. 한국인 유학생과 중국 여대생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주동우는 이 영화로 제9회 마카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첫 만남과 관련한 비하인드가 화제가 되었는데, 이준기는 당시
주동우와 처음 만난 날 키스신을 찍었다. 로맨스 영화다 보니 상대배우랑 가까워질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키스신 덕분에 해결됐다"
라며 첫 만남에 바로 키스신을 찍어서 어색하지 않은 사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어색했던 두 사람이 친남매처럼 다정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주동우는 이준기와의 작업에 대해
나보다 너무 예뻐서 부담이 컸던 상대였다"
라고 말하며 당시 이준기와의 작업을 회상했다.
5.또다른 인생작 <먼 훗날 우리>,<소년시절의 너>
2018년 중국 명절인 노동절에 맞춰 개봉한 멜로 영화 <먼 훗날 우리>로 또다시 최고의 흥행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성공을 위해 고향을 떠나 베이징에서 표류하는 당시의 젊은 청춘들의 애환을 멜로물로 표현한 작품으로 성공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주인공 샤오샤오를 섬세하게 표현해 연기력도 크게 인정 받게 된다.
2019년에는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소년시절의 너>의 흥행까지 주도하게 된다. 그녀의 전매특허인 멜로적 요소가 있는 작품이었지만, 사회적 논란이 된 학교폭력 문제를 전면에 다룬 작품이란 점에서 큰 사회적 이슈를 불러온 화제작이 되었다. <안녕,나의 소울메이트>의 증국상 감독과 함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전체수익 2,600억 위안과 제39회 홍콩 금상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쥐었다.
6.중국판 '우결'의 주인공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예능 프로그램 '아문상애파' 시즌 2에 출연해 9살 연상인 배우 여문락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왔다. 당시 시즌에는 한국배우 송지효와 대만배우 진백림이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주동우가 중국 최고의 핫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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