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무비

예고편은 홍콩의 난민으로 떠돌며 살고있는 4년 전 반도에서 발생한 대사건의 생존자 정석(강동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아마도 반도의 사건이후 대한민국을 탈출한 생존자들은 해외를 떠돌며 난민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석은 4년전 생존자 무리가 타고있던 배 안에서 갑작스러운 감염자들의 공격으로 누나를 잃은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다. 이때 겨우 생존한 사람은 정석을 비롯해 그의 매형인 구철민(김도윤)도 함께 있다. 

타지에서 힘겨운 난민 생활을 하고 있던 그때, 정석과 철민은 한 외국인으로 부터 달콤하지만 위험한 제안을 받게된다. 

그것은 바로 버려진 땅 반도로 다시 들어가 돈이 든 가방을 회수해 달라는것. 위험한 임무인 만큼 그에 따른 보수는 한 사람당 250만 달러였다. 

4년 전 사태를 겪어본 사람으로서는 정신 나간 제안이지만, 그만큼 돈이 필요했던 정석 일행은 결국 이 목숨을 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말로만 듣던 엄청난 돈의 실체를 확인하게 된다. 이제 조심히 안전하게 탈출만하면 된다. 

그런데…

!?!?!?!?!?!?!?!?!?!?!?

빵!!!!!!!!!

누군가의 실수로 트럭의 크락션이 울리게 되고…이는 결국

!!!!!!!!!!!!!!!!!!!!!!!!

헬게이트를 열고만다.

수많은 좀비들 무리의 공격에 정석 일행은 흩어지게 되고 급기야…

무기를 잃은 정석은 한 좀비에게 뜯어먹길 위기에 처한다. 

바로 그때!!!!

한 자동차가 등장해 좀비를 치어버리며 그의 목숨을 구해준다. 그리고 자동차 창문이 열리고 차를 운전하던 소녀가 "살고 싶으면 타요"라고 말하며 정석을 차에 태운다. 정석의 목숨을 구해준 소녀의 이름은 준이.(이레)

참고로 준이를 연기한 배우는 아역배우 이레로 우리에게는 영화 <소원>,<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오빠생각> 그리고 현빈,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기자로 이번 영화에서는 터프한 운전실력으로 좀비무리를 처치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캐릭터가 <부산행> 마동석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준이가 머물고 있는 거처에 온 정석은 곧바로 이곳의 리더로 보이는 여성 민정(이정현)의 심문을 받게되고, 반도에 남겨진 생존자들의 삶과 마주하게 된다. 

한편, 정석과 떨어진  구철민은 잔혹하기로 소문난 비인간적인 631 부대에게 붙잡히고, 이곳의 간부격인 황중사(김민재)의 포로로 붙잡혀 끔찍한 현장을 보게된다. 

그리고 이곳의 지휘관인 서대위(구교환)로 부터 자신이 숨바꼭질 놀이의 대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숨바꼭질은 바로 631 부대의 유흥거리로 과거 로마시대 콜로세움에서 포로들이 짐승들에게 잡아먹히는 과정을 보여준 야만적인 볼거리였다. 

철민은 과연 이 잔혹한 좀비와 631 부대의 압박속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한편 정석으로 부터 이곳에 오게 된 이유를 들은 민정 일행은 그와함께 반도를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좀비들을 뚫고 어떻게든 탈출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반도>는 이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이 담긴 액션장면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이번 영화의 특징적인 볼거리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왠지 귀여우면서도 멋있다!

이 누님 이번 영화서 엄청나게 화끈하실것 같다!

그외에도 스피드한 자동차 추격전과 631 부대와의 충돌이 <빈도>가 숨쉴틈 없는 볼거리와 긴장감이 가득한 액션을 보여줄 올해 최고의 오락영화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 

과연, 정석과 민정 일행은 좀비와 광기가 물든 인간들이 남겨진 반도를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7월 극장가를 통해 곧 확인할 수 있다!

-줄거리-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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