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가 싫어서 진짜 비행기를 구입해 폭파시켜버린 영화

조회수 2020. 5. 28. 11: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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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테넷> 메인 예고편에 등장한 비행기 폭파씬, 실제 보잉 747 기종을 폭파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은 역시 놀란 감독의 작품답다는 장면과 설정들이 눈에 띄었다.


시공간을 뛰어넘은 설정, 예측할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함께 상징적인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CG를 배제한 실제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그 대표적인 장면이 예고편의 막바지에 등장한 비행기 보잉 747기 폭파씬.


제 아무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라 해도 엄청난 가격에 거대한 비행기를 폭파 시키리란 쉽지 않기에 이 때문에 이 장면을 놓고 미니어처를 폭파했을거라는 추측이 상당했으나, 감독과 배우가 직접 전한 팩트에 따르면 진짜 비행기를 구입해 폭파 시킨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통한 <테넷> 예고편 공개 행사에 참석한 영화의 주연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진행자로부터 비행기 폭발씬 촬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와 관련한 상세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영화에 등장한 비행기는 실제 비행기였다. 그리고 그 비행기가 부딪치며 폭발하는 건물도 실제 건물이다. 배우와 제작인 모두 현장에서 이 비행기가 폭발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정말로 대단했다. 놀란 감독님이 촬영장면을 보고 만족스러운듯 '컷'이라고 외치자 우리 모두 환호하고 소리지르며 환호했다"라고 말하며 당시 비행기 폭발씬이 실제 비행기와 건물을 활용해 완성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26일 영국의 영화매체 토탈 필름과 가진 인터뷰에서 화제가 된 비행기 폭발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사실 놀란 감독 본인도 실제 비행기를 폭파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 미니어처와 세트, 시각 효과를 혼합해 이 장면을 구현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캘리포니아주 빅터빌 지역을 로케이션 하다가 오래된 보잉 747 비행기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비행기를 구입해 폭발시키는 장면을 찍을때 어느정도의 실익이 나올까 계산해 봤는데, 미니어처와 시각효과를 활용하는것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보잉 747 비행기를 구매하게 된 경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폴발씬 장면과 관련해 "특수효과 담당인 스콧 피셔와 미술 담당인 네이선 크롤리의 훌륭한 연출 덕분에 이 엄청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장면을 완성할 수 있어서 너무나 흥분되었다."라며 자신의 영화중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테넷>은 북미 기준으로 7월 17일 첫 공개 될 예정이다.


사진=다음영화 DB

2.<메이즈 러너> 감독의 새로운 <혹성탈출> 영화 신작 소식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연출한 웨스 볼 감독은 26일 디스커싱 필름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작업중인 새로운 <혹성탈출> 영화와 관련한 최근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직 이 영화가 기존에 나왔던 앤디 서키스 주연의 <혹성탈출> 프리퀄 시리즈의 후속인지 아니면 또다른 리부트가 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웨스 볼 감독은 이번에도 영화의 설정과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몇 가지 의미심장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작업이 중단되었지만, 미술팀이 컨셉아트 작업을 진행중이며, 각본 작업도 화상 대화를 통해 진행 중이다. CG가 많이 동원될 영화라 원격으로 진행되어도 문제없다."라고 말하며, "맷 리브스 감독의 <혹성탈출> 시리즈의 각본가인 릭 자파와 제작자인 아만다 실버가 이번에 우리와 함께 작업한다."라고 말해 이전에 개봉했던 <혹성탈출> 시리즈와 연계될 작품이 될 것이라 암시했다.


웨스 볼 감독이 새롭게 연출할 새로운 <혹성탈출>의 개봉일은 미정이며, 조만간 이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혹성탈출:종의 전쟁> 스틸

3.톰 크루즈와 함께 우주로 갈 영화 감독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 더그 라이만 감독

톰 크루즈가 스페이스 X, 나사(NASA)와 함께 진행할 우주에서 촬영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총지휘할 연출자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더그 라이만 감독이 선정되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6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현재 프로젝트가 무난하게 준비중이라 전했다.


더그 라이만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아메리칸 메이드>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더그 라이만은 현재 이번 영화의 연출과 함께 각본 작업까지 맡게 되었다.


아직 영화의 촬영 일정은 미정이지만, 현재 톰 크루즈가 작업 중인 <미션 임파서블 7,8> 작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상태여서 두 영화 촬영이 끝나는 대로 이후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서 예상하는 시기는 2년 후로 보고있다.


과연, 두 사람이 진짜 우주로 가서 어떤 멋진 영상을 만들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엣지 오브 투모로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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