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무비

할리우드 대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여성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미스비헤이비어>가 5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스비헤이비어>는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세계적인 축제 미스월드에 맞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을 담은 영화. 

메인 포스터는 전세계 1억 명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축제, 미스월드의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황금빛 배경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화려한 배우 캐스팅이 돋보인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여성 주연 영화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를 필두로 영화계와 팬들이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 제시 버클리, 구구 바샤-로가 존재감을 뽐내며 그렉 키니어, 킬리 호위스, 리스 이판 등 실력파 배우들까지 등장을 예고하며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왕관을 거부한 유쾌한 반란’이라는 카피는 1970년 성적 대상화, 성 상품화의 심볼이던 미스월드에 맞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영화 속에서 그려졌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보도스틸 8종은 2020년 최고의 페미니즘 무비 <미스비헤이비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역사가이자 여성 운동가로 학계에서 남성 위주의 성차별을 경험하는 ‘샐리’,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페미니스트 예술가 ‘조’, 최초의 미스 그레나다로서 세상에 흑인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은 ‘제니퍼’의 모습은 서로 다른 캐릭터들의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샐리’, ‘조’, 그로브너 크루가 성적 대상화, 성 상품화를 비판하는 슬로건을 만드는 순간은 미스월드 참가자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정렬한 모습과 대조되며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미스월드의 아이콘이자 코미디의 황제로 불린 ‘밥 호프’와 미스월드를 창시한 ‘에릭’과 ‘줄리’는 기존의 사회 질서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샐리’와 ‘조’, ‘제니퍼’가 가져 올 새로운 시대의 바람에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비헤이비어>는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골든글로브 3관왕을 차지한 [더 크라운]의 베테랑 감독 '필립파 로소프', 영국 TV 드라마계가 사랑하는 작가 개비 샤프와 레베카 프라이언, <킨키 부츠>의 프로듀서 '수전 맥키'까지 여성 감독, 작가, 제작, 주연 배우로 팀을 구성해 트리플을 뛰어넘는 쿼드러플 F등급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8%를 달성하며 "최고의 영화! 즐겁고 기발하고 현명하다"(HOLLYWOOD REPORTER), "여성의 첫 승리를 기념하다"(INDEPENDENT), "시의적절한 팩트 폭격"(SCREEN DAILY), "미친 세상을 날려버릴 유쾌한 한방"(VARITEY), "페미니즘의 도화선이 된 시대의 개척자들"(THE GUARDIAN), "아이코닉한 배우들의 파워풀한 감동 실화"(DIGITAL SPY), "남자도 즐길 페미니즘 무비"(TFM) 등 극찬 세례로 화제를 모은 <미스비헤이비어>는 '기존의 질서를 거부하는 행동'이라는 본래 의미와 동시에 '미스-월드를 반대하는 미스-비헤이비어'라는 발음을 활용한 위트 있는 표현도 담고 있는 제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스비헤이비어>는 다가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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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씨네마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