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천만 일본국민에 선전포고를한 초능력 십대 소년

조회수 2020. 4. 25. 11:18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주말에 뭐 볼까? 4월 셋째주 개봉영화 간단평 및 별점

1억2천만 일본인에 살해협박을한 초능력 십대 소년 <이누야시키:히어로 VS 빌런>

감독:사토 신스케

출연:사토 타케루,키나시 노리타케,혼고 카나타,니카이도 후미,미요시 아야카


줄거리

회사와 가정에서 소외된 중년남 ‘이누야시키 이치로’ 불행한 일만 연속되는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 두 사람은 돌연 추락 사고에 휘말려 전신이 무장된 기계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손가락 하나로 사람들의 목숨을 좌우하는 같은 무기, 같은 기능, 같은 파괴력을 지녔지만 충돌하는 세계관으로 격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동명의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 신의 능력을 지닌 두 명의 남자가 이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게 되는지를 대비시키며 보여준다. 중년의 가장은 사람을 살리는데 이 능력을 활용하고, 불향한 일만 당한 분노의 고등학생은 이 능력을 분노를 표출(연쇄 살인)하는데 사용한다. 영화는 이 두사람이 만나 격돌하게 되는 순간을 그리는데, 이 과정에서 일본 사회의 문제와 각종 병폐를 드러내는 동시에 세대간의 갈등과 차이를 풍자적으로 그려내는데 집중한다. 단순한 슈퍼 히어로 액션물 같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돌아본다면 의외로 매력적인 요소와 메시지가 많은 작품이다. 아쉬운점은 히어로 장르의 형태를 유지한 만큼 비주얼이나 시각효과를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그렸다면 어땠을까? 이들이 이 힘의 원천을 얻은 배경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없던 점도 아쉽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조이앤시네마

우리 영화 볼래?: <이누야시키 : 히어로 VS 빌런> 메인 예고편

한때 전세계 상영금지를 당했던 이 한국영화…어땠나? <사냥의 시간>

감독:윤성현 

출연:이제훈,안재홍,최우식,박정민,박해수

줄거리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간단평

베를린 영화제 최초 공개 당시 해외 언론에서 공통적으로 극찬한 음향효과는 미세한 소리와 각종 총기의 소리까지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블랙 호크 다운>과 같은 음향을 통해 긴박한 현장감을 전해주는 액션의 흥미를 전해준다. 여기에 시종일관 추격을 당하는 상황을 유지해 그로인한 격돌, 위협을 당하는 과정을 긴장감있게 연출한 대목과 극한 상황에 놓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한 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영화의 또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넷플릭스

우리 영화 볼래?: <사냥의 시간> 공식 예고편

딸의 결혼식에 나타난 두명의 엄마…대체 무슨 사연이 <애프터 웨딩 인 뉴욕>

감독:바트 프룬디치

출연:미셸 윌리엄스,줄리안 무어,애비 퀸,빌리 크루덥


줄거리

인도에서 아동 재단을 운영 중인 ‘이자벨’(미셸 윌리엄스)은 세계적 미디어 그룹 대표 ‘테레사’(줄리안 무어)로부터 거액의 후원을 제안받는다. 단, ‘이자벨’이 반드시 뉴욕으로 와야 한다는 특별한 조건이 따라붙고, 어쩔 수 없이 뉴욕으로 향한 ‘이자벨’은 ‘테레사’의 딸 ‘그레이스’(애비 퀸)의 결혼식에 초대받는다. 그리고 그 결혼식에서 20년 전 가장 소중했던 기억과 마주하게 된 ‘이자벨’은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간단평

수잔 비에르 감독의 2006년 영화 <애프터 웨딩>이 원작. 원작 영화에서는 남성 주인공들 중심이었는데, 영화는 크로스젠더 방식으로 핵심 인물들을 여성으로 바꿨다. 그러면서 영화는 자연히 모성애가 중심이 된 영화로 바뀌게 되었다. 가족 드라마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삶에 대한 고뇌와 운명에 대한 순응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원작 영화가 지니고 있던 메시지를 정서적으로 그려내는데 노력한다. 흥미로우면서도 약간의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하는 이야기를 지니고 있지만 이를 평이한 연출력으로 묘사한 점이 다소 아쉽게 다가온다. 그럼에도 A급 배우들의 열연만큼은 아쉬움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영화사 진진


우리 영화 볼래?: <애프터 웨딩 인 뉴욕> 메인 예고편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