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팬의 장난에 폭력으로 대응한 월드스타의 문제장면

조회수 2020. 4. 7. 0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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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에즈라 밀러, 여성팬 목잡고 폭행해 논란
출처: 영화<월플라워> 스틸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 '플래시'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크렌데스 베어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에즈라 밀러가 미국에서 큰 사고를 저질러 논란이 되고 있다.


스크린 랜트는 6일 기사로 트위터 유저 'Ren(aissance)'이 공유한 문제의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한 바에서 에즈라 밀러가 한 여성 팬의 목을 잡고 그녀를 쓰러뜨리고 폭행한 영상으로 트위터 상에서 큰 이슈화가 된 데 이어 순식간에 전 세계 매체에서 기사화 하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게 되었다.  

사건을 목격한 당사자들은 에즈라 밀러가 여성 팬과 대화를 하던 중 여성 팬이 "나와 한 번 싸워보겠느냐?"라고 농담을 하자, 이에 밀러가 과민반응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여성 팬의 말에 밀러는 "정말이냐?"라고 묻더니 갑자기 여성 팬의 목을 사정없이 누르며 그녀를 쓰러뜨렸다.


이에 옆에서 그 광경을 지켜본 주변 사람들이 밀러를 말렸으나, 밀러는 사람들을 밀치며 침을 뱉고 화를 내며 이 자리에서 그동안 싸워서 생긴 자신의 흉터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해당 영상이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일부 팬들은 에즈라 밀러가 날씨에 맞지 않게 샌들 차림으로 거리를 돌아다닌 것을 보고 그의 정신적 상태에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에즈라 밀러 측에서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않아 그의 행동에 의문만 증폭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에즈라 밀러의 앞으로의 행동에도 물론이며 이후 예정된 워너 브러더스의 <플래시> 솔로무비와 <신비한 동물사전> 같은 프랜차이즈 출연에도 큰 차질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출처: Insider

한편, 버라이어티는 논란이 된 지 얼마안돼 문제의 바에 있던 스태프의 말을 빌려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도했는데, 당시 바에는 일부 열성팬(밀러의 팬이라기 보다는 스타들에게 시비를 걸 정도로 심한 팬들)들이 모여있었고, 해당 여성은 그 무리의 일원이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팬들이 에즈라 밀러임을 알아보고 과도하게 밀어붙이며 장난을 쳤고, 이에 밀러가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다 문제의 여성팬의 '싸움' 시비에 이성을 잃은 것으로 보고있다.


때문에 논란이 된 해당 영상도 현장에 있던 열성팬 무리가 올린 것으로 추축된다.


에즈라 밀러의 입장에서 봤을때 억울한 점도 있지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은 잘못한 대목으로 이에따른 에즈라 밀러측의 사과가 나올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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