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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곡성'이 되고 싶었던 이 日영화, 하지만…

3월 다섯째주 개봉작 간단평 및 별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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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곡성>이 되고 싶었던 이 영화의 결과는? <온다>

감독:나카시마 테츠야

출연:오카다 준이치,쿠로키 하루,고마츠 나나,마츠 다카코,츠마부키 사토시


줄거리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을 부르는 미스터리한 ‘그것’의 전화를 받는다. 초현실적이고 의문스러운 사건들이 이어지고 결국 그의 아내와 딸도 표적이 된다. 보이지 않지만 도망칠 수도 없는 공포 속, ‘그것’이 부른 그들의 비밀도 서서히 드러나는데...


간단평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과 <고백>으로 일본 영화에서 나름의 연출관과 개성을 지닌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공포소설 '보기왕이 온다'를 현실적인 시각으로 영상화 했다. 괴담 형식의 이야기를 현시대의 가족 관계와 붕괴라는 주제로 연결해 인간의 이기심과 연결된 심리적 설정은 상당히 볼만했고, 이를 활용해 광기에 가까운 공포 연출과 비주얼은 <링>의 사다코식 공포에서 탈피하려는 일본식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듯싶었다. 특히 일본 특유의 전통 무속적 설정을 도입해 악령과 영적 싸움을 벌이는 대목은 한국영화 <곡성>의 분위기를 연상 시켜 일본식 <곡성>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라쇼몽>식 시점 전환 이야기와 그에따른 반전과 인간에 대한 공포를 완성하는 과정도 귀신이라는 신비적 존재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줘 괜찮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초반부와 중반부에 보여준 현실을 반영한 공포가 후반부에 들어서 무속적 요소로 빠져들게 되면서 영화가 가지고 있었던 특유의 신비감과 기괴함은 시간이 흐르면서 하락하기에 이른다. 기대감을 높여준 보기왕과의 대결은 다소 애매하게 그려지고, 굳이 길게 묘사할 필요없는 인물들의 사연 부각이 산만함을 더해줘 아쉬움을 더한다. 후반부의 스케일 보다는 이 영화가 지니고 있던 특유의 분위기를 조금 더 살렸더라면 괜찮은 공포물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기존의 놀래키기 공포보다는 나름의 참신한 소재의 공포물을 만드려는 뚝심 있는 연출력만큼은 칭찬해 주고 싶다.


작품성,오락성,연출력,연기력:★★★


총점:★★★


사진=미디어캐슬

액션 레전드 견자단의 마지막 액션 영화란 점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엽문4:더 파이널>

감독:엽위신

출연:견자단,스콧 앳킨스,진국곤,오건호


줄거리

영춘권 최고수 ‘엽문’(견자단)은 아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자신의 제자 이소룡이 점점 유명세를 이어가며 세상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엽문은 그곳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중화회관의 사부들과 대립하게 된다. 특히 태극권의 고수 만종화와는 대결까지 벌이게 된다. 한편 이들을 못마땅히 여기는 이민국과 해병대가 자행하는 불의를 목격한 엽문은 진정한 무예의 정신을 품고 맞서게 되는데...


간단평

시대 지난 연출력과 '중국뽕'이라 불리우는 과장된 애국심 묘사 탓에 이 시리즈에 대한 평가와 기대는 크지않았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견자단의 마지막 액션이란 점과 그에대한 예우이자 시리즈의 마지막 이란 점에서 안정된 마무리를 이어나간 작품이었다. 견자단 특유의 역동적 액션에 동양 무술을 자신의 스타일로 잘 완성시킨 스콧 앳킨스의 만남은 박력 넘치는 액션을 더해주며 이번 영화의 볼거리를 높여준다. 과장된 애국심도 아시아인에 대한 모욕을 혼내주는 방식으로 대처해 <엽문> 영화가 애초부터 추구했어야 할 대목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한다. 무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이를통해 세상에 올바른 정의를 구축하고 싶었던 그의 이야기를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엽문4:더 파이널>은 제목 그대로 마지막 시리즈다운 무난함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견자단 그의 액션이 완전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키다리이엔티

공포영화 분위기는 다 잡더니…데이빗 린치를 따라하고 싶었던 신인감독이 부른 과욕 <더 터닝>

감독:플로리아 시지스몬디

출연:멕켄지 데이비스,핀 울프하드,브루클린 프린스


줄거리

퇴학을 당해 집으로 돌아온 ‘마일스’ 대저택의 밖을 한번도 나가본 적 없는 ‘플로라’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두 아이의 새로운 가정교사 ‘케이트’ 대대로 집안을 보살핀 가정부 ‘그로스’ 부인은 ‘케이트’에게 알 수 없는 말로 아이들을 소개한다. 낯선 환경, 기묘한 분위기의 아이들 그리고 발견된 이전 가정교사 ‘제슬’의 일기까지 ‘케이트’는 아이들을 만난 후부터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데…


간단평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았던 <디 아더스>의 소재이자 이미 여러번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소설 '나사의 회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안정된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명 CF를 연출한 감독답게 데뷔작에서 특유의 암흑 공포와 분위기를 만들려는 의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문제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과정과 흐름이었다. 공포가 시작될 분위기는 다 잡아놨지만 막상 이 과정을 만드는 중간 연결고리가 없는것 같다. 어쩌면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인 대저택의 신비감과 그에대한 공포를 높여주는 묘사가 더 그려졌어야 했는데 영화는 그 보다는 인물들의 심리와 답답한 행동만 반복하는 그들의 행동을 조명하는데 집중할 따름이다. 실질적인 사건 보다는 망상과 환상에 시달리는 장면만 반복해서 보여주는것은 이 영화가 이야기를 진행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마지막 결말은 가장 이해가 안가는 대목으로 장르 영화의 분위기를 다 잡아놓고, 막상 데이빗 린치 감독 영화의 모호한 스타일로 마무리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이를 허탈하게 만든다. 장르물을 지향하면서 결말은 아트하게 가려는 행동은 베짱이라기 보다는 무모한 행동이자 과욕일 따름이다. CF 감독 출신인데도 카메라의 구도를 전형적으로 잡은 대목과 어둠과 빛의 조화를 제대로 이뤄내지 못한 점도 실망스럽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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