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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21세기 물병이? 완성된 영화의 치명적 오류 장면

조회수 2020. 4. 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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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영화 <작은 아씨들> 현시대 물병이 등장한 오류 장면 화제

루이자 메이 올컷의 1868년 출간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작은 아씨들>에서 시대상과 정반대된 소품이 등장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SNS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디언은 현지 시각으로 1일 기사를 통해 배우 출신인 그레타 거윅이 연출을 맡은 2019년 영화 <작은 아씨들>에서 현대식 스테인리스 물병이 등장한 장면이 포착되었고 이 장면이 SNS상에 공유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면은 자매들과 어머니가 로리 로렌스를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와 만남을 가진 장면으로, 티모시 샬라메의 왼쪽 뒷편에 검은색 스테인레스 스틸 물병이 놓여진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추가로 제보된 의견에 의하면, 스테인리스 물병은 인기 텀블러인 하이드로 플라스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물병 옆에 일회용 플라스틱 물통이 함께 놓였던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화면상 물통이 작게 포착되었고, 전개 과정도 빠르게 흘러간 탓에 제작진이 편집과정에서 이를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 속 물병 오류 장면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면서 얼마 전 종영한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스타벅스 커피가 테이블에 놓여진 장면이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영화와 드라마상의 시대적 고증 오류를 바탕으로 한 주제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글로벌 흥행수익 2억 6백만 달러를 거둬들여 흥행에 크게 성공해, 그레타 거윅의 향후 연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트위터

2.'파괴왕' 마이클 베이 감독, 소니 픽쳐스와 차기작 전속계약 체결

글로벌 영화업계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기에 놓인 가운데 한 영화감독이 큰 계약 체결해 이목을 끌고 있다.


데드라인은 3월 31일 기사로 소니 픽쳐스가 마이클 베이 감독과 그가 소유한 영화 제작사 베이 필름즈 배너와 함께 다년간의 영화 제작을 위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차기작들은 소니 픽쳐스의 지원하에 제작 및 배급되어 각종 극장과 TV에 안정되게 공급된다. 마이클 베이의 데뷔작인 <나쁜 녀석들>이 1995년 소니 픽쳐스를 통해 첫 제작,배급된 만큼 이번 계약은 마이클 베이 개인에게 있어 큰 의미로 다가온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차기작은 <블랙 파이브>로 알려진 액션물로 최근작인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와 같은 특수부대 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마이클 베이 특유의 스케일과 파괴적 장면이 가득한 거친 액션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랜스포머>의 에런 크러거가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개봉시기는 미정이다.


사진=IMDB


3.데이빗 샌드버그 감독 <샤잠! 2> 제작 언급

국내 흥행은 부진했지만 글로벌 흥행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샤잠!>은 DC 유니버스 영화에 큰 족적을 남기며 차기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샤잠!> 1편을 연출한 데이빗 샌드버그 감독은 1일 코믹북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샤잠! 2>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가 얼마나 지속될지 봐야겠지만, 후속편 촬영은 원래 올해안에 시작될 예정이었다"라고 말하며 "현재 모든 영화들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된 상황이어서 좀더 두고봐야 하지만 어떻게든 올해안에 촬영을 시작하려 한다"라며 <샤잠! 2>의 제작 강행 의지를 보였다.


추가로 그는 화상회의를 통해 워너브러더스 수뇌진과 후속편과 관련한 의논을 진행중이라 전하며, 현재 후속편의 각본 작업을 진행중이라 전했다.


전편의 쿠키영상에서 정신을 조작하는 빌런 미스터 마인드의 등장을 예고했기에 <샤잠! 2>에는 미스터 마인드와 마크 스트롱의 새디어스 시바나가 함께 빌런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최근 코믹북 뉴스의 루머성 소식에 따르면 출연 여부가 불확실했던 헨리 카빌의 슈퍼맨이 <샤잠! 2>를 통해 컴백할 것이라 전해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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