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차가 1초만에 복구되는 놀란 감독 신작 정체

조회수 2019. 12. 22. 0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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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테넷> 대망의 예고편 & 일부 정보 공개

현지 시각으로 19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의 에고편이 공개되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등이 캐스팅되었고, 스토리를 공개하지 않아 베일에 싸였던 이 영화는 예고편에서부터 우리의 예상치를 벗어난 장면과 설정을 담고 있어 다시 한번 크리스토퍼 놀란 답다라는 감탄을 불러오게 만든다.


그동안 루머를 통해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첩보물에 로맨스가 가미된 작품이며 시간이라는 소재가 등장한다는 것만 알려졌는데, <테넷>의 예고편은 정보로만 전해진 일차원적인 스토리 설정을 넘어서 비주얼과 시각적인 장면만으로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장면이 상당하다.


주인공이 속한 비밀 조직의 정체, 차원을 벗어난 역습, 시간을 역행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대목은 놀란 감독의 전작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설정을 합쳐놓은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선은 오늘 공개한 <테넷>의 예고편을 먼저 보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1.<테넷>은 시간역행 기능을 활용한 영화?

예고편 오프닝에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허리에 줄을 감고 빌딩 옆을 순식간에 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 모습이 조금 이상해 여러 번 보게 되는데, 이는 그가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능력으로 건물을 올랐음을 알수있다. 시간역행 기능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면 다시 일반적인 시간이 적용되는 곳을 돌아오게 된다. 예고편의 마지막에 숨어있는 경비병과 부딪치는 장면 또한 이를 의미한다.


2.이 영화의 주인공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 그렇다면 로버트 패틴슨의 역할은?

예고편의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는 주인공은 작년 <블랙클랜스맨>이라는 영화서 맹활약한 존 데이비드 워싱턴(덴젤 워싱턴의 아들)임을 강조한다. 그의 역할이 스파이인지, 군인인지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그가 비밀 조직에 의해 채용되어 시간 역행 능력으로 적들과 맞서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에상보다 로버트 패틴슨의 분량은 적지만 그가 워싱턴을 도와줄 이 조직의 일원으로 보이며, 두 사람은 파트너로 활동해 각종 미션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3.영화속 상황은 3차 세계 대전 위기?

여성 과학자로 보이는 캐릭터가 요원들이 수행할 임무가 3차 세계 대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며 핵전쟁으로 인한 대학살이냐고 묻자 그것보다 더 심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직 영화속 악역들에 대해 알 수 없지만, 영화의 컨셉으로 봐서는 다른 시간대, 혹은 다른 차원에서 오는 사람들과의 전쟁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로 인해 차원 간 붕괴가 벌어지고, 실제 일반 시간 흐름이 역행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4.그런데 테넷(Tenet)의 의미가 뭐야?

테넷(Tenet)의 단어적 의미는 중요한 원칙이나 신념을 의미한다. 예고편에 등장한 마틴 도노반이 워싱턴에게 테닛이라는 말을 건내면서 "테닛은 선과 악을 대표하는 문을 열 것이라고 말한다." 이 장면과 함께 마이클 케인과 케네스 브래너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테닛은 같은 조직내 멤버들간 신분 조회를 하는 시스템인 것으로 추측된다.


5.놀란 감독의 페르소나 마이클 케인경의 역할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마이클 케인이 영국의 한 고급 식당에서 식사하며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도 마이클 케인은 이번 영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는 워싱턴과 패터슨이 속한 조직의 우방 혹은 협력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5.내가 이 영화 악역일까요?

마틴 도노반과 워싱턴의 대화 장면을 볼 때 이 영화의 악역 역할은 케네스 브레너가 연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6.잠깐만! 자동차가 거꾸로 달리잖아?

영화속 시간 역행 기능을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 바로 자동차 추격신이다. 한 자동차가 거꾸로 달리고, 은색차가 한바퀴 돌고 다시 아무런 상처없이 똑바로 서게 되는 모습이 이를 의미한다. 시간 역행 능력은 주인공들이 위기를 모면하거나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미리본다?

예고편의 마지막,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이 한 방에 들어가서 총악이 박혀서 튕겨나간 유리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워싱턴이 "이것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 라고 말하는데, 이를통해 영화속 시간역행 기능이 이후에 일어날 현상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전자서 언급한 시간역행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장면들이 이 영화에 등장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테넷>은 북미기준으로 2020년 7월 17일 최초 공개된다.   



자료참조:Screen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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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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