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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을 깨는..슈퍼맨 비행장면의 진실

조회수 2019. 12. 16. 13: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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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킹 & 전설적인 비하인드 장면들 모음
1.<맨 오브 스틸>(2013)

마블을 향한 DC&워너브러더스의 반격이자 잭 스나이더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였던 <맨 오브 스틸>. 활력 넘치는 장면과 놀라운 시각효과가 대량으로 투입되어 헨리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의 비행 또한 전체 CG로 촬영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는 달랐다. 그린 스튜디오에서 헨리 카빌을 특수 장치용 줄에 고정시켜 그에게 비행장면을 행동으로 연기하게 한 것이다. 여기에 대형 선풍기를 동원해 실제 비행을 하는 듯한 모습을 수동적으로 연출했다. 나름 소닉붐을 일으키며 초고도 스피드로 날았던 슈퍼맨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면 환상(?)이 깨진듯한 아쉬움이 느껴질 것이다.  

2.<수퍼맨 리턴즈>(2006)

그래도 <맨 오브 스틸>의 촬영방식은 7년 전 작품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보다 훨씬 진일보한 편이었다. <수퍼맨 리턴즈> 역시 슈퍼맨을 표현하기 위해 줄을 사용했지만, 지금보다 더 불안전했기에 그린 의상을 입은 스태프들이 뒤에서 조정을 해줘야 했다. 여기에 슈퍼맨의 비행 장면을 좀 더 실감있게 표현하기 위해 무대 바로 아래에 스태프들이 바람 장치를 가동하는등 나름의 고생이 담겨있는 장면이었다. 

3.<헝거게임:판엠의 불꽃>(2012)

영화속 CG,VFX 기술은 진일보해 이제는 중요하지 않은 여러 세세한 장면을 표현하는 역할에도 사용되고 있다. 2012년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의 게임 마스터가 있는 본부는 세트장을 따로 짓지 않고 오로지 그린 화면에서 단역 배우들이 연기만 하도록 지시했다. 이 때문에 당시 촬영장의 단역 배우들 모두 마임 연기를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책과 그림 등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세계를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 큰 모험이다. 비롯 모든것이 CG로 표현되는 세상이지만 현실감 넘치는 묘사에는 여전히 인간 배우의 행동 연기가 필요하다. 바로 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장면이 대표적이다.


5.<어벤져스>(2012)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의 위험천만한(?) 공중 액션이 돋보인 장면. 치타우리족을 조종해 방향을 바꾸는 이 장면은 요한슨이 단연 배우의 등뒤를 타면서 진행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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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ationgossip.com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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