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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캐스팅돼 즉석 프로필 촬영한 어느 배우

조회수 2019. 11. 30. 11: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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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게 캐스팅, 오디션 합격한 배우들 1부

독특한 일화와 사연으로 영화 캐스팅과 오디션에 합격한 스타들의 비하인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스페인 말을 너무 잘해서 캐스팅 된 <로건>의 '소녀' 울버린 다프네 킨
출처: themarysue

<로건>의 제작진은 시나리오 설정에 맞춰 귀엽지 않고 액션이 가능한 남미 쪽 아역배우 위주로 캐스팅하려고 했었다. 이때 오디션장에 영국,스페인 이중국적자이자 두 언어 모두 가능한 다프네 킨이 등장하게 된다. 당시 11살로 유아 시절부터 체조와 공중곡예를 배운 바 있어 액션 연기도 가능했다. 오디션은 주인공 휴 잭맨이 직접 참여해 진행했는데, 이들이 연기한 장면은 소녀 로라가 로건에게 스페인어로만 이야기하자 로건이 짜증을 내 서로 말싸움을 하는 장면이었다. 다른 아역들이 극중 주어진 대사로만 연기했던것과 달리 다프네 킨은 대본의 내용만 살짝 보다가 한숨을 쉬며 영어와 스페인어가 섞인 애드립 대사로 오디션을 이끌었다. 휴 잭맨은 자신에게 밀리지 않고 당당하게 연기하는 다프네 킨의 열연에 놀라게 되었고,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흡족한 미소를 보이며 그녀를 캐스팅하게 된다. 이때 다프네 킨이 펼친 애드립 대사는 이후 <로건>의 대사에 활용되었다. 

2.오디션 보러간 친구를 데려다 주다 캐스팅 된 멜 깁슨
출처: movieweb

멜 깁슨의 캐스팅은 조금 독특했다. 배우 지망생인 친구가 영화 오디션에 간다고 하자 직접 차로 태워다 주며 따라가게 되었다. 그런데 우연히 그를 본 영화 제작진이 영화속 주인공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시간이 되는 날 오디션을 보러오라고 제안한다. 고민하던 멜 깁슨은 그날 저녁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하다가 얼굴에 멍이 든 채 오디션장을 방문하게 된다. 그런데 부상당한 멜 깁슨의 연기가 극 중 주인공의 모습과 너무 일치하다 느낀 감독과 제작진은 곧바로 그에게 출연 제안을 하게 된다. 그 작품이 바로 영화 <매드 맥스> 1편이었다.

3.캡틴 아메리카를 당황하게 만들어서 캐스팅 된 톰 홀랜드
출처: comicbook

너무나 많은 배우들이 참여했던 마블의 '스파이더맨' 오디션.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제작진은 신중하게 배우를 캐스팅 하려 했다.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자마자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호흡을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유년 시절 부터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좋아했던 톰 홀랜드는 이 오디션에 참여했고, 5달 동안 총 8번의 스크린테스트, 5개의 셀프 영상 작업 끝에 최종 후보에 오르게 된다. 최종 단계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대화및 스크린테스트를 하는 장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연 출신으로 백플립과 같은 동작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톰 홀랜드는 최종 오디션에서 크리스 에반스 앞에 애드립으로 백플립 연기를 선보이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배우의 즉흥 행동에 크리스 에반스는 조금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대사까지 까먹게 된다. 



대사와 액션 연기까지 무난하게 소화한 톰 홀랜드의 연기가 끝나자 크리스 에반스는 흡족한 미소를 보이l며 잘했다고 포옹까지 해주었다. 그렇게 톰 홀랜드는 마블의 스파이더맨으로 최종 합격했고, 통보 이틀 만에 바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촬영에 합류하게 된다.


4.여행오다가 길거리 캐스팅 된 14살 소녀 7년후 그녀는…
출처: serenaedits.com/
에이전시 사진가의 사진에 기록된 14살의 제니퍼 로렌스
출처: denofgeek

뉴욕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 소속의 한 사진가가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한 소녀를 유심히 보게 된다. 너무나 성숙하고 아름다워 보였던 그녀를 본 사진가는 소녀와 그녀의 가족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그녀의 사진을 잠시 찍겠다고 제안하게 된다. 즉석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한 소녀는 올해 14살로 가족과 함께 뉴욕 여행을 오다가 우연히 사진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소녀의 사진을 본 에이전시 관계자는 곧바로 소녀에게 연락해 모델 제의를 하게된다. 소녀는 그렇게 모델 활동으로 첫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소녀는 영화계에 진출해 좋은 연기력을 펼치게 되었고, 7년 후 영화 <윈터스 본>으로 첫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2년 후 <실버라이닝 플레이닝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그 소녀가 바로 제니퍼 로렌스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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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erenaed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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