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자막 오역 논란..어느 부분이?

조회수 2019. 11. 26. 13: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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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 개봉예정 영화 정보 모음

*강력 스포주의: <겨울왕국 2>의 결말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기사를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1.때아닌 <겨울왕국 2> 마지막 장면 자막 오역 논란

흥행 중인 <겨울왕국 2>가 때아닌 자막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 그것도 영화의 정서와 여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마지막 장면과 관련한 부분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것으로 한 유저가 마지막 장면의 영어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면서부터 현재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이제부터 <겨울왕국 2>의 결말 부분이 언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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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의 결말은 안나가 아렌델의 새 여왕으로 오르게 되고, 엘사는 정령의 운명을 선택하며 이야기의 배경이 된 노덜란드에 머물게 된다. 안나는 바람의 정령을 통해 엘사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편지를 건네받은 엘사는 "금요일 밤에 무도회가 있으니 늦지 말고 와"라는 안나의 메시지를 받고 바닷속에서 만난 노크 말 유니콘 물의 정령을 타고 아렌델로 향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매간의 우애를 다지는 훈훈한 장면으로 인식되었지만, 만약 문제의 장면이 오역이라면 전혀 다른 감성을 전해 줄수도 있다. 오역 논란이 된 부분은 안나의 메시지에 쓰인 'charade'란 단어로 영어에서 제스처 게임, 위장, 가식을 의미하는데 왜 이 부분을 무도회로 해석했는지였다.


마침 제스처 게임은 <겨울왕국 2> 초반에 아렌델 왕국에 있는 엘사, 안나, 크리스토퍼, 스벤, 올라프가 함께 한 게임으로, 해당 흐름으로 봤을때 이 대사는 제스처 게임을 주고 받는 것으로 해석되야 하는게 옳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더빙 버전에서는 이 장면을 무도회가 아닌 제스처 게임으로 그대로 언급했으며, 엘사가 노크를 타고 향한 곳은 아렌델이 아닌 아토할란이란 점도 해당 지적 사항의 신빙성을 높여주고 있다.


해당 부분에 대한 디즈니 측의 답변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사항이어서 향후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우리 영화 볼래?: <겨울왕국 2> 메인 예고편

2.<옥자> 폴 다노의 감독 데뷔작! 제이크 질렌할 & 캐리 멀리건의 <와일드 라이프>

<옥자>의 배우 폴 다노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감독 데뷔작이자 제이크 질렌할, 캐리 멀리건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와일드라이프>가 12월 말 개봉을 확정지었다.


<와일드라이프>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 리차드 포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옥자> 등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폴 다노의 감독 데뷔작이다.


<위대한 개츠비>와 <인사이드 르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캐리 멀리건과 얼마 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내한, ‘재익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스타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1960년 몬태나로 이사한 세 가족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숨막히게 아름다운 데뷔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와일드라이프>는 같은 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제36회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와일드라이프>는 12월 말 개봉한다.


-줄거리-


1960년 미국 몬태나. 14살 소년 ‘조’(에드 옥슨볼드)가 부모와 이사를 온다. 어느 날, 아빠(제이크 질렌할)는 산불 진화 작업을 하러 떠나고 ‘조’는 엄마(캐리 멀리건)와 단둘이 남게 된다. 갑작스러운 변화가 낯선 가족들, 첫 눈이 내리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까?


사진=그린나래미디어

3.<천문:하늘에 묻는다> 압도적 카리스마 담긴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세종’과 ‘장영실’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각 ‘세종’과 ‘장영실’역을 맡은 한석규와 최민식의 얼굴이 크게 잡힌 캐릭터 포스터는 두 배우의 표정과 여운을 주는 눈빛만으로도 당시의 세종과 장영실의 모습이 생생히 재연되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너는 조선의 시간을 만들고 하늘을 열었다’라는 ‘세종’의 카피는 ‘장영실’을 총애했던 ‘세종’의 마음이 잘 드러나며, ‘전하가 아니었으면 꿈이라도 꾸었겠습니까?’ 라는 ‘장영실’의 카피는 관노로 살다가 ‘세종’으로 인해 조선의 천재 과학자가 되어 그에게 온 마음을 다 하는 ‘장영실’의 충심을 엿볼 수 있다.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최민식과 한석규의 모습은, 이들이 한 스크린에서 보여줄 명 연기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두 사람이었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세종은 장영실을 문책하며 하루아침에 궁 밖으로 내치고 그 이후 장영실은 자취를 감추는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우리 영화 볼래?: <천문: 하늘에 묻는다>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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