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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감동인 김혜수의 조여정을 향한 한마디

조회수 2019. 11. 24. 09: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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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쳥롱영화상 여우주연상 받은 조여정을 향한 김혜수의 짧은 멘트

지난 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있었던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을 향한 김혜수의 짧지만 강렬한 멘트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당시 두 배우는 여우주연상 후보로 나란히 올라온 상태로 김혜수는 시상식의 사회인 동시에 조여정과 상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였다. 하지만 시상대에 조여정의 이름이 불러질때는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여정은 눈물을 보이며 "여우주연상 부문은 저만 <기생충>이 받을 줄 몰랐던 것 같아요"라며 예상치 못한 수상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음과 같은 수상멘트를 전하게 되었고, 이 멘트 또한 화제가 되었다.


"어느 순간 연기가 그냥 제가 짝사랑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언제든지 그냥 버림받을수 있다? 그리고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그 사안은 어찌보면 그게 제 원동력이었던 것 같기도해요. 사랑이 이루어질수 없으니까 짝사랑을 열심히 해야지, 근데 오늘 이 상을 받았다고 절대 사랑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진 않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조여정은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여정이 곧바로 박수를 받고 퇴장하자 사회자 김혜수는 조여정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화는 조여정 씨만의 짝사랑이 아닙니다. 관객 여러분들, 그리고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이 조여정씨를 앞으로 더 주목하고, 기대, 할겁니다. 정말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경쟁 관계지만 영화계 동료를 향한 축하멘트로 당시 대본에도 없었던 멘트라는 점에서 그녀의 진심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자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관객, 관계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가 담긴 인상적인 멘트였다. 이는 그녀가 왜 계속 청룡영화상의 사회를 맡고있는지 보여준 대목이자, 선후배들에게 존경을 받는 존재인지를 보여준 장면으로 영화산업을 구성하는 모든이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인상적인 멘트였다.


사진=SBS

2.슈퍼맨의 새로운 도전! 넷플릭스 <위쳐> 보도스틸 공개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위쳐>는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


강렬한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보도스틸을 공개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 다른 종족들이 공존하며 여러 왕국을 이룬 ‘대륙’(The Continent)을 배경으로 이들을 휘감고 있는 음울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헨리 카빌이 분한 리비아의 게롤트는 괴물을 사냥하며 살아가지만 그 자신도 괴물과 다르지 않은 돌연변이로 인간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때로는 인간이 괴물보다 사악한 세상에서 게롤트는 괴물도, 인간도 아닌 괴물사냥꾼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분투한다. 

신트라 왕족의 유일한 혈육인 시리는 여리지만 강단 있는 느낌을, 벤거버그의 강력한 마법사 예니퍼는 신비로우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이들이 어떻게 만나 무슨 이유로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는 장대한 이야기와 액션이 인상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괴물사냥꾼 게롤트와 왕족 시리, 마법사 예니퍼가 복잡하게 얽힌 그들의 운명을 개척해가며 벌어지는 대서사를 그린다.


<위쳐>는 오는 12월 2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3.베네딕트 컴배배치의 2020년 신작 <차일드 인 타임>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속죄’ 이언 매큐언 원작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이 오는 1월 9일 국내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차일드 인 타임>은 어린 딸을 잃어버린 후 아이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시간을 그린 영화로, [속죄], [체실 비치에서], [칠드런 액트] 등으로 유명한 영국 최고의 작가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영국 BBC 인기 드라마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 <커런트 워>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천재 캐릭터를 연기해온 매력적인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영화에서 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작가 ‘루이스’ 역을 맡아 감성 연기에 도전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트레인스포팅>,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미러 3]의 연기파 배우 켈리 맥도날드는 ‘루이스’의 아내 ‘줄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언 매큐언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을 명품 감정 연기로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극찬이 두 배우에게 쏟아지고 있어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상반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딸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아빠 ‘루이스’의 모습에서는 따스함과 행복이, 아이를 잃어버린 후 혼자 남은 그의 모습에서는 긴장감과 슬픔이 느끼게 한다.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은 오는 1월 9일 개봉한다.


-줄거리-


행복한 가정을 꾸린 동화 작가 루이스(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아내 줄리(켈리 맥도날드). 여느 때처럼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어린 딸이 사라지는 믿기 힘든 사건이 발생하는데…


사진=그린나래미디어/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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