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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이 2019년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여배우 1위로 등극했다.

12일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9년 할리우드 여배우 수입 순위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이 5,600만 달러 (한화 약 648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칼렛 요한슨은 2018년 4,050만 달러(한화 약 490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여자 배우 수입 랭킹 1위를 지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3500만 달러를, 개봉 예정인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로 1,500만 달러의 금액을 보장받아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

요한슨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외에도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 <결혼 이야기>와 2020년 공개 예정인 <조조 레빗>의 주연을 맡아 모두 호평을 끌어내며 배우로서의 멋진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랭킹 2위는 드라마 <모던 패밀리>에 출연중인 소피아 베르가라로 영화, 드라마 출연외에 부업으로 하고 있는 각종 사업으로 4,410만 달러(532억 원)를 벌어들였다. 3위는 리즈 위더스푼 3,500만 달러 (423억원), 4위는 니콜 키드먼 3,400만 달러 (411억 원), 5위는 제니퍼 애니스톤 2,800만 달러(339억 원)를 벌어들였다.

사진=wall.alphacoders.com/

할리우드 리포터는 17일 기사로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일이 무려 7개월 연기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원래 영화는 북미 기준으로 2020년 2월 14일이었지만, 이번에 발표된 일정은 9월 18일이었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이미 완성된 지 오래되어 2019년 11월 15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20세기 폭스사가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2020년 2월 14일로 개봉을 연기했다가 이번에 9월 18일로 두 번이나 변경되었다.

개봉 일정 변경 사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2월 개봉하는 경쟁작들이 너무 많아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의 기원을 담은 작품으로 1차 세계대전 시대를 배경으로 수백만명을 학살할 계획을 가진 악의 집단에 맞서 이들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최초의 킹스맨 조직과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사진=20세기 폭스

<디에고>가 ‘디에고 마라도나’의 인생이 담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은 아르헨티나의 영웅이자 나폴리의 배신자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인간적 면모부터 축구의 신이었던 정점의 순간과 그의 몰락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작품이 전달할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그의 어린 시절과 사랑하는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은 축구 천재 ‘마라도나’가 아닌,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인 ‘디에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편 수많은 관객과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 인간으로서 설 수 있는 성공의 정점에 올랐던 그의 모습과 여러 가지 스캔들을 통해 추락하는 순간의 그는 성공의 덧없음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디에고>는 단순히 ‘축구’라는 스포츠 혹은 성공한 ‘축구 선수’ 개인이 아닌, 인생 최악의 낙차를 경험한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관객들에게 성공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디에고>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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