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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잠시 118분만 82년생 김지영이 되어봅시다

주말에 뭐볼까? 10월 넷째주 개봉영화 간단평 & 별점 모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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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잠시 118분간 82년생 김지영이 되어봅시다 <82년생 김지영>

감독:김도영

출연:정유미,공유,김미경,공민정,박성연,이봉련,김성철


줄거리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간단평

현대 특히 한국 여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차별, 편견, 인식이 할머니 세대에서 지금의 손녀에게 이어지게 되는 흐름을 김지영의 에피소드를 통해 총정리되다시피 되었다. 영화는 김지영을 주부, 경력단절 여성, 집안의 둘째로 상징된 누군가의 딸로 상징화하여 그녀가 일상에서 접하게 된 여러 불합리한 일과 알게 모르게 느끼는 고통을 관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다소 민감한 소재로 인식될 수 있는 남 녀간 성적차별 논쟁으로 그려내기보다는 가족물, 부부간 관계가 담긴 일상의 드라마로 풀어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성 혹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맘충'과 같은 용어가 김지영과 같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상처로 다가오는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정서적으로 담아내며 논쟁적 요소를 '역지사지'로 생각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긴다. 아마도 그것은 전자에서 언급했듯 드라마적인 정서적 요인과 장르적 요소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공감도를 높인 김도영 감독의 연출력과 좋은 각본 덕분이다. 이 영화를 보고난 후 논쟁을 하기보다는 잠시나마 서로에 대해 공감하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 어떨까?


작품성,오락성,연출력,연기력:★★★☆


총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람보의 마지막 전쟁! <람보:라스트 워>

감독:애드리언 그런버그

출연:실베스터 스탤론,파즈 베가,세르지로 페리스 멘체라


줄거리

36년간 수많은 전쟁터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싸운 '존 람보' 지옥 같은 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게 납치된다. ‘람보’는 자신의 전투 본능과 살인 무기를 총동원해 자비 없이 적들을 처단하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제목 그대로 람보의 마지막 전쟁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 <람보> 1편은 정의를 위해 나홀로 적들을 때려 부순 슈퍼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전쟁의 상처를 청년의 울분과 분노 이를 억압하는 공권력에 저항하는 이야기였다. 마지막 <람보> 시리즈는 그동안 영웅물로 변질된 이 시리즈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의미있는 역할을 해야 했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까지 <람보>의 영웅식 이야기가 지속돼 기존 시리즈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그럼에도 공권력이 해결하지 못한 악의 세력에 대한 심판을 나름 통쾌한 방식으로 그려냈으며, 나이든 실베스터 스탤론의 활동량을 배려해 공성전, 진지전과 같은 방어전과 함정을 이용해 적들을 처단하는 방식도 나름 괜찮았다. 베트남의 정글에서 배운 그만의 액션을 미국땅에서 새롭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꽤 볼만한 요소들을 만들어 냈다. 결과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했지만, 마지막 시리즈의 의미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클 따름이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3.큰 권력에는 그에 걸맞은 댓가가 따른다 <더 킹:헨리 5세>

감독:데이비드 미쇼

출연:티모시 샬라메,조엘 에저튼,숀 해리스,로버트 패틴슨,벤 멘델슨


줄거리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간단평

왕의 성장기를 영웅물 대서사시로 그려내기보다는 역사물이자 한 개인의 심리극, 정치극으로 묘사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덕분에 묵직한 이야기가 형성되었지만 스케일이 큰 대서사시를 기대했다면 실망할수도 있다. 영화속 전투 장면만 보더라도 '멋짐'을 보여주기 보다는 흔히 말하는 '막싸움'과 같은 너무나 현실적인 치고받는 싸움을 보여주는 수준이어서 이 영화가 지향하는 분야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 있다. 그럼에도 전자서 언급한 심리적 관점과 왕이 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고뇌를 의미있게 풀어낸 방식들이 깊은 인상을 전해준다. 티모시 랴라메, 조엘 에저튼을 필두로한 출연진의 연기는 가히 압권이며, 짧은 분량이지만 나름의 '똘끼'를 지닌 악역으로 등장한 로버트 패틴슨의 존재감도 나름 괜찮았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넷플릭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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