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CG로 전세계인에 욕을먹고 있는 영화

조회수 2019. 7. 2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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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 뉴스
1. <캣츠>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비판 받아

전설적인 뮤지컬 ‘캣츠’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 <캣츠>의 예고편이 19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다.


‘캣츠’는 T.S 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바탕으로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로 제작했다. 주제곡 ‘메모리’가 이 뮤지컬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배우들이 고양이 분장을 하고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는 파격적인 형식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캣츠>의 뮤지컬 무대 분장이 영화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관건이었는데, 이 어려운 난제를 떠맡은 이는 영화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었다. 전작을 통해 뮤지컬 무대 형식을 영화적 스케일과 다양한 화면으로 표현해 호평을 끌어 냈던 그였기에 <캣츠> 또한 성공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리라 예상했다.


여기에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가수 출신 연기자이자 <드림걸즈>의 에피로 열연한 제니퍼 허드슨이 그리자벨라를, <반지의 제왕>의 이안 맥켈런이 극장 고양이 거스를, <007> 시리즈의 M으로 잘 알려진 주디 덴치가 올드 듀터로노미를,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홉스 & 쇼>의 이드리스 엘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봄발루리나를, 발레리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가 빅토리아를 맡았다. 

이렇듯 화려한 제작&출연진으로 멤버를 구성한 <캣츠>가 19일 예고편을 통해 화려한 면모를 드러냈는데,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비판과 조롱에 시달리고 있다. 제작, 배급을 맡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유튜브 계정의 조회수만 685만 회를 기록 중인데, 영화에 대한 기대가 아닌 ‘충격적인 비주얼과 시각효과’라는 내용으로 더 화제가 된 것이다.


유튜브의 ‘좋아요’수는 현재 7만, ‘싫어요’수는 2배 이상인 17만 명에 육박해 영화 예고편이 비판받는 이례적인 현상을 불러왔다. 파라마운트의 <소닉 더 헤지혹>이 주인공 소닉을 기대이하의 표현방식으로 반발을 샀던것을 떠올려 본다면, <캣츠>는 이보다 더 심각한 반발 효과를 불러온 셈이다.


실제로 영화 <캣츠>의 시각효과는 영화팬들에게 이질감을 전해줄 인상을 지니고 있다.


고양이 특유의 생생한 털과 특징을 묘사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영화 속 고양이들은 배우들의 얼굴에 고양이 형상을 합성한 수준에 불과하다. 원작 뮤지컬의 형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둔 탓에 네 발이 아닌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인간형태 고양이’를 설정했는데, 이로 인해 영화 속 고양이들의 체형과 외형적 모습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 네티즌들 입장에서는 예고편의 결과물은 인간도 고양이도 아닌 기괴한 생명체로 보인 셈이다. 

이런 모호한 외형을 지닌 탓에 네티즌들은 <캣츠>의 시각효과와 캐릭터에 ‘기괴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개될 영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고편에 등장한 ‘메모리’ 주제곡이 무난하게 나온 것으로 볼 때, <캣츠>가 원작 뮤지컬의 음악을 잘 살린다면 우려를 만회할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영화는 시각에 초점을 둔 예술이기에 팬들이 문제의 시각효과를 잘 참아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과연, <캣츠>가 지금의 반발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캣츠> 예고편 캡처

2.루소 감독 형제 신작은 <독수리 오형제> 실사판?

콜라이더는 19일 기사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이 일본 만화 <독수리 오형제>의 실사판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 전했다.


<독수리 오형제>는 요시다 다키오의 원작 만화를 1972년 토리우미 히사유키 감독이 제작해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과학 닌자대 갓챠맨'의 국내 방영명으로 북미에서는 '배틀 오브 플래넷츠'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1980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역할과 성격이 제각기 다른 5명의 대원이 팀을 이뤄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의 조직 알렉터 일당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루소 형제는 이 영화의 할리우드 실사판 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황에 따라서 각본 혹은 연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영화가 두 형제 감독의 차기작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루소 형제는 추가로 그래픽 노블 <그림잭>의 드라마 시리즈의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etro

3.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10월 촬영돌입! 빠르면 내년초 공개

최근 시즌 3 방영과 함께 나흘 만에 4천만이 넘는 시청자를 유치해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신기록을 달성한 <기묘한 이야기>가 곧바로 시즌 4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믹북 닷컴은 18일 기사로 촬영일정을 기록한 프로덕션 위클리를 통해 알아본 결과 <기묘한 이야기> 시즌 4가 올해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임을 확인했다.


촬영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0년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는 2020년 하반기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유력해 보인다.


프로듀서로 참여중인 숀 레비 감독은 지난 5월 콜라이더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4, 시즌 5의 제작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기묘한 이야기>가 넷플릭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있다고 전했다.



<기묘한 이야기>의 전 시즌은 넷플릭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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