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검은띠 유단자인 미국 국민 여동생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최강의 무술 스킬을 보유하며 자기 관리를 해온 할리우드의 숨겨진 무술 유단자 여배우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8세부터 TV에 출연하기 시작하며 아역배우로서 탄탄대로를 달린 사라 미셀 겔러는 1997년 드라마 <버피와 뱀파이어>에서 뱀파이어 헌터 소녀 버피 앤 서머스를 연기하며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금발 미소녀 컨셉으로 큰 인기를 구가했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 연기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여기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는 스턴트가 아닌 그녀 스스로가 선보인 액션 연기였다고 한다. 복싱과 체조를 비롯해 5년 동안 태권도와 킥복싱을 연마했을 정도로 수준급의 무술 실력을 지닌 유단자였다고 한다. 아래 방송을 통해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그녀가 뱀파이어 분장을 한 배우들에게 실제 무술을 시연하는 장면만 봐도 그녀의 움직임이 남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인한 인상과 큰 체구를 지니며 주로 여군, 여전사 역할을 도맡았던 제시카 비엘은 2004년 <블레이드 3>를 통해 인상적인 몸놀림과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위험한 스턴트 연기와 고난도의 무술 연기를 금방 습득할 정도로 유연한 그녀는 킥 복싱 블랙 벨트 출신이다.
섹시스타이자 성공한 CEO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제시카 알바는 태권도 검은 띠의 유단자다. 러블리하고 섹시한 매력이 담긴 작품에서 주로 이름을 알렸지만,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린 시기는 초기 데뷔작인 TV 시리즈 <다크엔젤>이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은 이 시리즈에서 그녀는 미래의 여전사로 분해 화려하면서도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액션 연기를 위해 배운 태권도가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무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장기 출연으로 '영원한 여전사'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밀라 요보비치는 무려 20년 동안 태권도와 주짓수를 연마한 무술 유단자다. 아래 그녀의 훈련 영상을 본다면 건장한 남성도 그녀 앞에서 맥을 추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힘과 파괴력 넘치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사실상 <레지던트 이블>은 밀라 요보비치의 생존극이 아닌 일방적인 좀비 학살극이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검정 가죽 의상을 입고 화려한 쿵푸 액션을 선보인 캐리 앤 모스는 영화를 통해 배우게 된 쿵푸를 지속적으로 연마하다 나중에는 소림사 무술까지 섭렵한 유단자가 되었다. 덕분에 <매트릭스> 촬영 때도 대부분의 액션, 스턴트 연기를 직접 선보일 수 있었다.
올해 만 19살인 매켄지 포이는 <브레이킹 던>의 르네즈미, <인터스텔라>의 머피, 디즈니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클라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역스타로 귀엽고 아름다운 외모로 팬층을 넓혀나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여리여리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태권도 실력을 자랑할 정도로 무술에 푹 빠진 무술 소녀다. '매켄지 포이' 라는 한글로 된 태권도 검은 띠를 자랑하는 유단자로 최근에는 합기도까지 섭렵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예능에 출연해 사회자들의 팔을 꺾는 시범을 선보일 정도로 함부로 덤비면 안되는 무서운 소녀(?)가 되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액션 영화에서 더 많이 보지 않을까 생각된다.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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