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박보영으로 불리는 '기생충'의 얼짱소녀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을 비롯한 세대별 배우들의 열연과 활약이 부각되면서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주연에서부터 조연진까지 모두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가운데 극 중 박사장(이선균)과 연교(조여정)의 딸 다혜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며 남자 과외 선생님들의 마음을 흔든 아역 배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 온라인상에서 '차세대 박보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녀의 이름은 정지소다.
본명: 현승민 (활동명:정지소)
출생: 1999년 9월 17일
키: 163cm
소속: 아이오케이컴퍼니
귀여운 이목구비만큼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주고 있는 정지소는 1999년 생으로 올해 만 20살의 연기자다. <기생충>으로 데뷔하기 이전 각종 TV 드라마와 CF에 출연한 아역배우로 연기에 있어서 탄탄한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 연기자로 데뷔하기 이전 촉망받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으며 롯데시장배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력을 지니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까지 피겨 선수로 활동하다 이후 선수 생활을 접고 주변의 권유로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다.
첫 아역 활동 당시 본명인 현승민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첫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극 중 주연으로 출연하는 손은서의 아역시절 배우로 출연하게 된다. 여기서 과거 자신의 주특기인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보여줘 남다른 재능을 지닌 아역임을 증명하게 된다.
첫 데뷔부터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 정지소는 각종 드라마의 러브콜을 받게 되는데, 2013년 KBS 즈라마 <생상이>, <칼과 꽃> <드라마 스페셜-오빠와 미운 오리>에 출연하며 수준급의 연기력을 구사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게 된다. 그러한 호평은 2013년 MBC의 기대작 <기황후>의 캐스팅으로 이어져, 주연배우 하지원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이후 2014년 배우 구혜선의 감독 연출작 <다우더>에서 구혜선이 연기하는 주인공 산이의 아역시절 캐릭터로 출연하며 영화와 첫 인연을 맺게 된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주연급 캐릭터를 맡아 일거수일투족에 집착하는 엄마에 시달리는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무난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게 되었다. 이때의 활약으로 정지소는 2015년 대선배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대호>에서 조연 캐릭터인 선이로 연이어 출연해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당시 두 편의 영화 출연은 정지소 개인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며, 최민식 선배의 연기를 '덕질' 하듯이 보며 연기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손은서, 하지원, 구혜선의 아역 시절 배우로 출연하며 인기 여배우들의 전문 아역을 연기했던 그녀는 SBS <하이드 지킬,나>를 통해 한지민, 2016년 를 통해 한효주의 아역을 맡는등 다시 한번 대세 배우들의 아역을 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이러한 행보로 볼 때 어쩌면 이번에 출연한 <기생충>은 더이상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배우 정지소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켜준 첫 대표작으로 남겨질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겨질 것이다.
연기 활동외에도 2014년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막이래쇼 시즌 5>와 어린이 드라마에도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낸 바 있어 향후 성인 연기자가 된다면 예능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bnt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처럼 자신의 몸을 작품속에 바쳐 찍을 수 있는 열정적인 배우가 되고싶다는 소외를 밝힌바 있어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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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영화 DB, bnt 뉴스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