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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레드카펫을 점령한 정체불명 중국인들 실체

조회수 2019. 5. 20. 0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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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점령한 중국 '왕홍'과 무명 배우들
출처: sohu.com
출처: sohu.com

현지 시각으로 14일 제72회 칸 영화제가 개막을 알린 가운데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개막 레드카펫 행사에 배우가 아닌 중국의 '왕홍'(중국내 인터넷 스타를 지칭한 용어)들이 대거 참여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중국 내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한인 교민지 상하이저널은 중국 매체 전강만보의 기사를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다. 매체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은 영화인이 아니더라도 중국돈으로 10만 위안(한화 약 1,721만 원)의 금액을 내면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는 티켓을 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영화인 혹은 유명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무명의 왕홍, 무명 연예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업자들이 수십만 위안을 지불하면서까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칸으로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것은 화제가 되는 동시에 큰 홍보요인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출처: sohu.com
2017년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왕홍

실제로 2017년 무명의 왕홍이 이같은 방식을 통해 중국 국기 오성홍기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아 화제를 불러온 바 있었다. 이후 중국내 수많은 왕홍과 무명의 배우들이 이같은 방식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매년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출처: Yahoo News Malaysia
칸 영화제 관계자에 의해 쫓겨나는 문제의 중국 TV 단역 배우 시염비

올해는 그 참여자 수가 너무 많아 해외 유명 영화인들이 아닌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중국인들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점령해 사실상 초유의 해프닝으로 불리게 되었다.


결국 이로인해 웃지못할 사건이 현장에서 발생했는데, 중국 TV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한 여배우가 사진기자들 앞에서 오랫동안 포즈를 취하다 야유를 받자 영화제 관계자들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었다.


이같은 사실이 중국 내에서도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과 언론은 "국제 망신이다!"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이며, 공식적으로 초청받은 영화인들이 아닌 왕홍, 무명 연기자들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일제히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sohu.com, Yahoo News Malaysia / 참조기사=칸 영화제 레드카펫 '왕홍'이 흐린다? (상하이 저널 5월 16일 기사, 윤가영 기자)

2. 로버트 패틴슨이 차기 배트맨? <배트맨> 영화 관련 소식 모음
출처: SegmentNext

저번 주 할리우드는 워너브러더스의 DC 히어로 <배트맨> 영화의 새 주인공과 관련한 소식으로 뜨거웠다. 벤 애플렉의 빈 자리를 메꿀 것으로 알려질 새 주인공이 너무나 의외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화제의 보도는 17일 버라이어티의 독점 기사에서 비롯되었다. 버라이어티는 차기 배트맨 역할을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잘 알려진 로버트 패틴슨(32)이 맡을 것이라 전하며, 역대 최연소로 배트맨을 연기한 배우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


로버트 패티슨은 최근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돼 제작사에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점이 이번 <배트맨> 영화 합류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기사가 나간지 얼마 안 돼 버라이어티는 그의 캐스팅은 확정이 아닌 적극 논의 단계라 정정하며 또 다른 후보로 아미 해머, 니콜라스 홀트, 애런 테일러 존슨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현재까지 미국 내 주요 매체들은 로버트 패틴슨을 차기 배트맨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할리우드 리포터는 18일 기사를 통해 새로운 <배트맨> 영화의 메인 빌런으로 펭귄맨과 캣우먼이 나올 것이라 전하며, 패틴슨이 워너와의 협상을 완료하면 곧바로 빌런 역할 배우들의 캐스팅이 시작될 것이라 보도했다.


확정이 아닌 추측에 가까운 뉴스였지만, 갑작스러운 캐스팅 관련 소식으로 마블로부터 화제성을 뺏긴 DC 히어로 무비가 오래간만에 존재감을 보여준 뉴스였다.


사진=SegmentNext, IMDB

3. <본드 25> 다니엘 크레이그 발목부상 당해…일주일내 복귀
출처: CBC.ca

지속되는 현장 대본 수정으로 촬영 시작과 함께 벌써 완성도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본드 25>가 주연배우의 부상으로 다시금 곤욕을 치르고 있다.


더 선은 14일 기사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메이카에서 액션 부분 촬영중 발목을 다쳐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본드 25>의 촬영이 오랫동안 중단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엑스레이 촬영결과 부상 강도가 심하지 않아 일주일 내로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주연배우가 부상을 입었기에 일부 액션신에 있어서 대역 활용과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CBC.ca

4. <존 윅> 속편 계속 나온다? 감독의 자신감!

기대 이상의 호평으로 현재 개봉 중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독주를 막아낼 것으로 보이는 <존 윅 3:파라벨룸>. 북미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를 연출한 채드 헬스키 감독이 <존 윅> 시리즈의 미래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8일 채드 헬스키 감독과 가진 인터뷰 기사를 개재했다. 매체가 <존 윅> 시리즈의 지속적인 등장에 대해 문의하자, 채드 헬스키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여러날에 걸쳐 말할 정도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존 윅>의 세계관은 너무 재미있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이 속편을 원한다면 내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최악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속편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존 윅 3:파라벨룸>의 속편 제작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큰 호평과 흥행을 불러오고 있어, 장기간의 프랜차이즈화를 기대하고 있다.


독보적인 세계관과 스타일을 자랑할 만큼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는 <존 윅>은 스핀오프 시리즈도 계획중인데, 현재 스타스 채널을 통해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콘티넨탈 호텔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 <더 콘티넨탈>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흥행과 스핀오프 제작이 확정된 만큼 <존 윅>의 장기적인 프랜차이즈화가 기대된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6월 26일 개봉한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우리 영화 볼래?: <존 윅 3: 파라벨룸> 30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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