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달달한 프랑스 디저트, 어디까지 먹어봤니?
Bonjour!
프랑스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이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코로나사태로 인해 답답한 시간
보내시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단 게 땡기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프랑스 대표
달달한 디저트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눈으로라도 당충전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알프스 산을 닮은 디저트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프랑스 대표 디저트는,
몽블랑입니다.
몽블랑은 ‘mont blanc’라고 쓰는데요,
여기서 blanc는 프랑스어로 하얀색을 뜻하고,
mont는 산을 뜻합니다.
알프스 산맥의 가장 높은 산 ‘몽블랑’에서 나온
이 이름은 말 그대로 몽블랑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몽블랑은 밤 퓌레를 가늘게 짜
산처럼 쌓아 올려 만든 디저트라고 하는데요,
굉장히 달기 때문에 조금씩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원조 '겉바속촉'
두 번째 메뉴는 까눌레입니다.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서 유래한 이 디저트는
‘세로로 파인 홈’을 뜻하는 canelat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까눌레는 작은 원통형에
세로로 길게 여러 홈이 파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럼과 바닐라가 맛을 내는 주재료인만큼
풍미가 깊어 어른들이 즐겨먹는 디저트지요.
와인과 궁합도 좋다고 하네요!
까눌레의 특징은 겉은 딱딱할정도로 바삭하지만
안은 촉촉하고 쫀득하다는 것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디저트
다음 메뉴는 리틀 포레스트 디저트로 유명한
크렘 브륄레입니다!
Crème brûlée의 brûlée는 크림을 뜻하는 crème과
불태우다를 뜻하는 brûlée로 이루어졌는데요,
말그대로 ‘크림을 불태우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름과 달리 크림을 태우는 메뉴가 아닌,
크림 위의 설탕을 태워 캐러멜화하는 메뉴라고 합니다.
섬세한 손 없이는 만들 수 없는 디저트
다음 디저트는 예쁜 뜻의 이름을 가진 밀푀유입니다.
밀푀유(mille feuille)는 프랑스어로 ‘천 겹의 잎사귀’를
뜻하는데요, 이는 밀푀유를 구성하는 파이 페스츄리가
여러 겹의 얇은 레이어로 낙엽이 쌓이듯이
포개져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디저트는 만들기 아주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페스츄리를 얇게 깔아주고 위에 크림을 잔뜩 올리고,
또 페스츄리를 올리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해요.
내 안에 뭐가 있을까?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프랑스 디저트는
갈레트 데 루아입니다.
갈레트 데 루아는 프랑스에서 새해를 기념해 먹는
전통 파이로, 전통적으로는 반죽에 인형을 넣고 구운 후
먹다가 인형을 발견하는 사람이 그날 하루 동안
왕이 되어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고 하네요.
동그란 모양의 파이인 갈레트 데 루아는
프랑스의 각 지역별로 안에 넣는 내용물이 다르다고 해요.
오늘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몇가지 디저트를 알아봤습니다. 많이 들어본 메뉴도, 생소한 메뉴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요즘은 우리나라에 프랑스 디저트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들이 늘어나 쉽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궁금하신 분들은
얼른 프랑스 디저트 카페를 검색하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