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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받으면 안될까요" 밀레니얼 세대가 전화를 싫어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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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가 무서워요

MZ세대는 ‘폰 포비아’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음성 대화보다는 컴퓨터나 모바일을 사용한 메신저 사용을 선호한다고 해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3.1%가 ‘전화 공포증(콜 포비아)을 겪고 있다’고 답한 바 있죠.

M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하며 어느새 비대면 의사소통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들은 ‘빠른 업무처리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업무용 메신저의 장점이라고 말해요. 어디에서든 대화할 수 있고, 업무 기록을 텍스트로 남길 수 있으며 자료 또한 쉽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미 업무용 툴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슬랙, 팀즈, 라인웍스, 카카오워크 등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MZ세대가 전화를 선호하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이들은 ‘동료 또는 선배, 상사에게 생각한 바를 제대로 말하지 못할까 봐’, ‘말 실수를 하거나 전화상으로 제대로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할까 봐’ 걱정합니다. 원치 않는 대화나 지시에 대한 압박, 대답을 강요하는 문화에 대한 거부감도 대면 및 전화 업무를 꺼리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에요. 텍스트에 비해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나이브한 의사소통 방식이 때론 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기성세대가 ‘전화’ 또는 ‘대면’으로 업무를 하는 것이 더욱 확실하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반해 MZ세대는 전화나 대면 업무가 시간 및 에너지 소모가 많아 다소 비효율적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어요. 사내에서는 이를 두고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마찰도 빈번히 일어나요. 회의 중 메신저로 업무에 대해 묻거나 중요한 일을 대면보고 하지 않고 메신저로 하는 것에 대해 기성세대는 이를 자신을 ‘무시’하는 행위로 여기기도 합니다. 이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생긴 오해에요. MZ세대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활동에서 에너지를 얻고, 업무에 자신감을 갖는답니다. MZ세대 역시 기성세대가 대면, 전화소통을 원할 때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것이 좋겠죠. 

MZ세대는 업무 중에도 개인의 시간 활용을 중시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최대한 피하고,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시간을 분배, 활용해 업무 성과를 올리길 기대해요. 따라서 불필요한 소음, 대면, 전화통화 등도 업무효율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인식하죠. 업무 접근 방식에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것을 선호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데 있어 공유오피스는 MZ세대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공유오피스 공간에는 전화 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전화 통화가 필요한 업무시에는 불필요한 소음으로부터 떨어져 더욱 프라이빗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더욱 집중이 잘되겠죠.


뿐만 아니라 대외비로 진행해야 하는 업무에 있어서는 전화 부스 사용으로 보안이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누군가가 나의 통화를 엿듣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없앨 수 있어 편안히 전화 통화에 집중할 수 있죠. 또한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오피스인 만큼 타인과 업무공간을 쉐어할 수 밖에 없지만, 타인의 통화로 인해 개인 업무에 방해받지 않아도 돼 업무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기성세대와 비교해 MZ세대가 지나치다 싶을 만큼 ‘개인화’됐다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기성세대가 디지털을 자신의 무기이자 자산으로 구축해 온 MZ세대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MZ세대 역시 오랜시간 사회에서 경력을 쌓아온 기성세대가 가진 업무능력과 노하우를 배우려는 자세로 다가가야 하겠죠.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한다면 세대 차이에 따른 갭은 줄어들고, 업무 현장은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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