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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기회”…월급 잘나오던 회사 돌연 퇴사하고 선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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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그 중요성이 날로 커가면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데이터 분석을 배려는 이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으나, 코딩과 같은 벽에 부딪혀 포기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심지어 힘겹게 터득한 것을 실무에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이들도 꽤 있다. 과연 데이터 분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데이터의 수익화를 실현 중인 주식회사 몬데이터의 CEO 최윤진 강사를 만나 보았다.

3년 차 AE가 생각한 마케팅의 미래

생활 디자인과에 입학한 최윤진 강사는 광고 쪽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언론홍보영상학부를 부전공으로 택한다. “2년 반 정도 가량 대학 방송국 아나운서로도 활동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한 것이 지금 삶의 밑바탕이 되고 있죠.”


졸업 이후 선택한 진로 역시 광고 분야였다. TBWA 코리아에 AE로 입사한 그녀는 광고 기획 업무를 진행하며, 그토록 원하던 일에 한발 다가갈 수 있었다. 특히 입사 후 3년간 맡았던 현대카드 광고 중 ‘옆길로 새’ 프로젝트는 그녀가 각종 광고제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출처donga

종종 드라마나 영화에서 광고계의 삶이 화려하게 다뤄지는 경우가 있는데, 현실은 당연히 그렇지 못했다. 야근부터 주말 출근, 그리고 방대한 업무량까지. 분명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그만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광고계에 몸을 담은 지 3년차가 되었을 때, 최윤진 강사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와 마주한다.

“입사 당시만 하더라도 큰 광고주의 TV, 신문, 라디오 광고는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퇴사할 때쯤 되니 디지털 광고가 100%나 성장해 있었죠. 당시 종합광고대행사는 전통 미디어 중심이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경쟁을 거쳐 살아남는다고 해도, 어차피 시장의 파이 자체가 줄어드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게 됐죠.”


그녀가 생각한 마케팅의 미래는 ‘데이터 분석’이었다. 과거에는 광고주가 내보내는 광고를 소비자가 그저 보는 형태에 불과했다. 그러나 여기에 데이터 분석이 더해진다면, 광고도 소비자에게 필요한 하나의 정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데이터 분석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된다.

연구실에서 엿본 데이터 분석의
무한 매력, 그리고 창업

대학원 진학에 앞서, 최윤진 강사는 실질적인 테크닉을 배우기 위해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사회과학 전공자라 수학적인 백그라운드와 관련 지식들을 미리 쌓으려고 했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강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기본적인 지식을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죠. 제게 길잡이 역할을 해 준 셈입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거쳤다고 대학원 생활이 만만한 건 아니었다. 특히 난생처음 접한 코딩 역시 그녀가 접한 난제 중 하나였다. 쉼표, 콜론 등 작은 실수로 오차가 나는 상황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도 했다. 최윤진 강사는 꾸준히 실습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조언을 구해 가면서 데이터 분석가의 역량을 길러나간다.

출처dreamplus

오히려 인문학 전공자였기 때문에 좋았던 점도 있다. 최윤진 강사는 광고 회사 근무 경험을 살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관심이 많았다. 프로젝트에 기술을 접목해 성과를 내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이런 흥미를 바탕으로 주식회사 몬데이터가 탄생했다.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던 그녀는 데이터 분석의 무궁무진한 활용법을 깨달았다. 이렇게 연구실에서 시작된 몬데이터는 데이터 분석 컨설팅과 텍스트 분석 서비스 ‘KoALA’를 운영하며 ‘데이터의 수익화’를 몸소 실현하고 있다.

수강생에서 강사로 성장

강의를 통해 기초 지식을 습득했던 최윤진 강사는 이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강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과거 코딩이라는 벽에 부딪혀 본 경험을 잘 알기에 강의에 사용하는 코드를 최대한 쉽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가 강의에서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은 쉬운 코드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데이터 분석을 배우는 분들을 보면 파이썬과 같은 도구에만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바로 그 다음 단계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하죠.”

이렇게 시사점을 도출해내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그간 감에만 의존해왔던 관습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데이터 분석의 생활화는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직장인은 이미 실무에 대한 도메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분석결과에 기반한 실험 설계를 하기 한결 수월해진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해나가고, 더 나은 개선 방안을 찾아내는 과정이 꾸준히 반복되면 당연히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생각하는 사고 체계를 갖춰나가는 거죠. 이미 세상은 데이터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윤진 강사는 데이터 분석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포지셔닝을 먼저 고려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기술적인 측면에 막혔다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데이터 분석적인 사고와 데이터 결과를 보고 해석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먼저 자신의 지향점이 어딘지를 고민하는 게 우선이죠. 이렇게 순위를 달리하면 학습 플랜이 자연스레 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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