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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회사원 주말에는 부업으로 월 300만원 벌었어요

조회수 2020. 2. 7. 14: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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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유튜브의 파급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 세계인들은 매일 10억 시간을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 국내서도 마찬가지다. 유튜브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미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넘어섰다. 또한 1020세대는 유튜브를 검색 엔진으로까지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엔 인기 유튜버들의 억대 수익이 공개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유튜버 도전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에 ‘직장인 브이로그’만 검색해도 수백 개의 영상이 뜬다.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이 유튜버 부업으로 월급과 맞먹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직장인 유튜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유튜브의 수익 창출 구조

출처: The Gear

2006년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면서 유튜브에서도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애드센스란 구글의 자체 광고 플랫폼이다. 구글이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으면, 애드센스 사용자에게 그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튜버 재생 바에 있는 노란색 띠가 바로 이 애드센스를 이용한 광고다.


유튜브가 설정한 “12개월간 채널 시청 시간이 4000시간 이상,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애드센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절차를 마치면 우편물을 받게 되는데, 우편물에 적힌 PIN 번호를 사이트에 등록하기만 하면 끝난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에 무분별한 비방, 가짜 뉴스, 음란물 콘텐츠 등이 난립하면서 애드센스 승인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만약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콘텐츠를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자.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면 이제 돈을 벌 일만 남았다. 광고비가 지급 기준은 100달러 이상으로, 이 기준을 넘어설 경우 바로 연동된 계좌로 광고 수익이 입금된다. 수익은 모두 미국 달러로 지급되기 때문에 외환 수수료가 저렴한 은행 계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율에 따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팁

1. 인구통계를 분석하자

채널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단연 ‘콘텐츠’이다. 유튜브에는 1분마다 4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쏟아진다. 이 속에서 그 흔한 ‘브이로그’만으로 살아남기는 힘들다.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유튜브가 제공하는 통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분석-개요’에 들어가면 채널에 대한 데이터가 나온다. 특히 인구통계 항목에는 채널 시청자 연령, 성별 등이 나와있다. 이 통계를 활용하여 주 시청층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조회수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다.


2. 구독자를 사로잡자

조회수가 높을수록 광고 수익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광고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시청 시간’이다. 즉, 시청자가 콘텐츠를 ‘얼마나 오래 보았는가’다. 따라서 일반 시청자를 구독자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구독은 곧 채널을 향한 시청자의 관심과 비례하기 때문에 콘텐츠 시청 시간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

3. 업로드 시간대 정하기

업로드 시간대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조회수가 꽤 있는 편이라면, 시청자 패턴을 분석해 조회수가 가장 높은 시간에 업로드를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유튜브에 첫 도전한다면 특정 시간대를 정해 꾸준히 업로드하도록 하자. 업로드 시간을 인지한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영상에 반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통 국내에서는 하교 시간, 퇴근 시간이 겹치는 오후 7시 전후가 조회수가 잘 나오는 편이다.

직장인 유튜버가 꼭 알아야 할 사항

직장인 유튜버라면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계약서에 명시된 ‘겸업 금지 조항’이다. 아직 유튜버가 하나의 직업인지, 창작 활동의 영역인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만약 채널에 사내 기밀 사항이 유출되거나, 유튜버 활동으로 성과에 문제가 생길 시 해고 사유가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직장인 브이로그’와 같이 회사 내에서 촬영을 진행할 경우 상사에게 유튜버 활동 사실을 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100만 유튜버들의 유튜브 수익 공개 콘텐츠를 보고 무작정 유튜버 부업에 뛰어드는 건 무리가 있다. 이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콘텐츠에 대한 고민과 촬영, 편집에 할애한다. 부업으로 유튜버 성공 신화에 합류하고 싶다면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튜버 레드오션을 헤쳐나가보도록 하자. 꾸준함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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