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30년 관록의 블랙&화이트룩 "이젠 나를 조금 놓아줄 때"

조회수 2021. 3. 25. 0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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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션부터 캐주얼 매치까지 자신만의 자유로움 한껏 드러낸 흑백 스타일 공개
가수 이선희가 베테랑의 여유와 품격이 물씬 묻어나는 블랙 앤 화이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힘 있는 목소리와 상반된, 꽃잎처럼 나긋한 표정과 말투를 가진 이선희는 매거진 데이즈와 함께 한 화보에서 자신만의 자유로움을 한껏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선희는 르메르와 준야 와타나베의 꼼데가르송, 셀린느의 하이패션은 물론 자신의 안경과 블라우스, 뉴발란스 등 캐주얼과의 조합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비로소 한 편의 흑백 서사로 바꿔놨다. 

무대 앞으로 모이기 힘든 시대, 이선희의 일상은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하기 위해 늘 준비 태세로 살아온 게 30년이에요. 그 동안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죠. 이제 무대에 서는 시간은 현저하게 줄었는데 계속해서 그 동안 해온 것처럼 철저하게 관리하며 지내야 하나, 의문이 든 거죠. ‘나를 조금 놔줘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뭘 할 수 있을지 찾다 보니 이런저런 것이 있더라고요”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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