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레전드 모델들, 살아있네! 환호성 터진 카리스마 캣워크!

조회수 2021. 1. 30. 18: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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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털링턴, 나오미 캠벨, 케이트 모스 등 90년대 전설적인 슈퍼모델들이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패션쇼에 카리스마 캣워크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사진 = 펜디 2021 S/S 오뜨꾸띄르 컬렉션 런웨이에 소환된 크리스틴 털링턴/ 나오미 캠벨/ 케이트 모스
크리스티 털링턴, 나오미 캠벨, 케이트 모스 등 전설적인 슈포모델들이 2021 봄/여름 파리 오뜨꾸릐르 런웨이에 등장하며 카리스마 캣워크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디올 옴므를 이끄는 디자이너가 킴 존스가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으로 여성복 첫 데뷔전을 치루면서 90년대의 전설적인 슈퍼모델들을 등장시켰다. 

이들은 늘씬한 각선미를 유지한 채 전성기 시절 모습 그대로 아름답고 당당한 캣워크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 26년전인 1995년 멧 갈라에 등장한 슈퍼모델 크리스틴 털링턴/ 나오미 캠벨/ 케이트 모스의 리즈시절
샤넬과 펜디 2개 브랜드를 이끌었던 칼 라거펠트처럼 디올 옴므와 펜디 여성복 2개 브랜드 수장으로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킴 존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으로 여성복 첫 데뷔전을 치뤘다. 

킴 존스는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강하고 지적인 여성들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하며 3명의 전설적인 슈퍼 모델 외에도 올해 59세의 데미 무어를 오프닝 무대의 모델로 캐스팅했다.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 크리스틴 털링턴
올해 55세의 클리스 털링턴은 크리스틴 털링턴은 케이프가 돋보이는 드레시한 슈트룩으로 여전히 고전적이면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인이 된 칼 라거펠트가 생전에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극찬한 레전드 모델 크리스티 털링턴은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이었다. 
↑사진 = 지난 2019년 25년만에 마크 제이콥스 2019 가을/겨울 컬렉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슈퍼모델 크리스티 털링턴
크리스티 털링턴은 은퇴 후 잡지 화보와 광고 캠페인에 가끔 등장했지만, 지난 2019년 53세의 나이에 마크 제이콥스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다시 컴백했다. 

또한 그녀는 마크 제이콥스 광고 모델로 화려하게 복귀해 레전드 슈퍼모델로서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 나오미 캠벨
올해 52세의 나오미 캠벨은 이날 펜디의 황금빛 구슬 장식의 케이프 드레스룩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리즈시절의 섹시한 모델 포스와 카리스마 가득한 캣워크를 선보였다. 

'검은 흑진주'로 불리며 90년대 슈퍼 모델 전성시대를 이끈 나오미 캠벨은 흑백 차별을 넘어 패션계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델이자 대중들에게 영원히 회자되는 전설적인 모델이다. 

지금도 여전히 런웨이 패션쇼에서 활약중인 나오미 캠벨은 현역 모델 다운 몸매는 물론이고 뛰어난 캣위크 실력까지 보여주면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광고 모델로 캐스팅되는 저력을 과시하며 살아 있는 슈퍼모델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8세의 케이트 모스는 이번 펜디 오뜨꾸띄르 패션쇼에 대담하고 우아한 은빛 드레스룩으로 딸 릴리와 함께 모델로 등장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케이트 모스는 패션 모델계의 역사를 새로 쓴 워너비같은 존재이며 모델이라는 수식어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패션 아이콘 그 자체였다. 

케이트 모스는 완벽한 비율과 글래머러스한 외모를 갖춘 모델들이 주를 이룬 1990년대 납작한 가슴과 휜다리, 167센티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확실한 아이덴티티와 센슈얼한 매력으로 패션계를 사로잡았다. 
↑사진 = 자딕앤볼테르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케이트 모스
↑사진 = 조르지오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케이트 모스
모델이자 사업가로 여전히 세계 패션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케이트 모스는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당당한 매력으로 지금도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패션잡지 표지 모델로 활약하며 장수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46세의 나이에 프랑스 브랜드 자딕앤볼테르, 이탈리아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에 동시에 광고 모델로 캐스팅되며 여전히 레전드 모델 파워를 과시했다.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 케이트 모스의 딸 릴라 그레이스
케이트 모스의 외동딸 릴리 그레이스는 미우 미우 (Miu Miu) 2021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 무대에 오프닝과 클로징을 맡으로 모델로 정식 데뷔했다. 

릴리는 패션모델로 엄마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지만 데뷔전에서 어색한 표정과 워킹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다.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 데미 무어
한편 이번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 패션쇼에는 1990년 영화 '사랑의 영혼'으로 유명한 배우 데미 무어(59)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올블랙 꾸띄르 의상과 커다란 귀걸이를 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모델로 등장한 데미 무어는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얼굴로 런웨이 활주로를 활보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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