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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최고 명품 브랜드 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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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들을 향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프랑스 럭셔리 루이비통이 일본 테니스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사진 = 오사카 나오미와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

스포츠 스타들을 향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스포츠 스타들의 진지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태도가 브랜드의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도 일본 테니스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24세)를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모델로 캐스팅했다. 

공개된 루이비통 여성복 봄 캠페인에서 오사카 나오미는 그래피티 프린트에 비대칭 전면 주름이 있는 미니 드레스를 입고루이비통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핸드백을 한손에 걸치고 있다.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19년 호주 오픈과 2020 US오픈에서 잇따라 우승,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일본 국적을 가진 오사카는 아시아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AP통신 2020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오사카는 지난해 US오픈에서 7경기를 치르는 동안 인종 차별 희생자의 이름이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로 대회 기권 의사를 나타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 = 2020년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인종 차별 희생자의 이름이 적힌 마스크를 착용한 오사카 나오미.

아울러 지난해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최근 1년간 3740만 달러(약 412억7000만 원)를 번 것으로 집계돼 여자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아이티 출신 미국인 아버지(레오나르도 프랑수아)와 일본인 어머니(오사카 다마키)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어머니 성을 따랐지만, 큰 키(1m80㎝)와 짙은 피부색은 아버지를 더 많이 닮았다. 

3세 때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일본어도 서툴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선 오사카의 일본 국적에 문제를 제기한다. 

그럼에도 오사카는 자신의 정체성을 ‘흑인 여성’이자 ‘일본인’이라 정의한다. 지난해 일본 정부가 “이중 국적을 허용하지 않은 일본법에 따라 국적을 선택해야한다”고 통보하자 미국 국적을 버리고 일본 국적을 선택했다. 

그녀의 과감한 용기는 스포츠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발돋움하는 배경이 됐다. 오사카는 방탄소년단(BTS)의 열성 팬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BTS의 노래 ‘I need you’를 좋아한다”고 밝혀 주목 받았다.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성명서를 통해 "오사카 나오미의 화려한 수상 경력, 편견에 굴하지 않는 신념을 경외한다. 그녀는 세대를 뛰어넘는 용기있는 여성이다."라고 밝혔다. 

오사카 나오미는 “테니스 외에도 저의 가장 소중한 열정은 패션입니다. 니콜라스는 존경하는 디자이너로 일본 문화에 스타일에 대한 상호 접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와 일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오사카는 지난해 2월 일본 디자이너 하나코 메다(Hanako Maeda)와 협업, 캡슐 컬렉션을 런칭했으며 12월에는 스트로베리와 함께 핸드백 라인을 선보였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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