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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실 떠난 해리왕자, 엄마 기일날 미국에서 물망초 심었다

조회수 2020. 9. 2. 1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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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은 故다애나 비 23주기. 그녀의 둘째 아들 해리 왕자는 영국이 아닌 미국 LA에서 어머니 기일을 맞아 물망초를 심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다이애나 비 사망 23주기를 맞아 LA에 있는 미취학 아동교육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물망초를 심었다. 

영국 왕실에서 독립해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평소 LA 미취학 아동교육센터의 어시스턴트 리그에서 자원 봉사를 해왔는데 이날은 어린이들과 학습 정원을 가꾸고 엄마를 기리기 위해 물망초를 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미취학 아동 교육센터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 모종을 직접 가져가 학교 정원에 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 생전의 다이애나 비와 그녀의 아들 윌리엄과 해리 형제
8월 31일은 해리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세상을 떠난 지 23주년이 되는 날이며 물망초는 고 다이애나 비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물망초 외에 피튜니아, 캘리포니아 야생화, 토마토, 호박, 스위트피 등도 심었다. 정원 가꾸기를 마친 후 부부는 어린이들의 고전 동화인 '잭과 콩나무'를 포함해 원예, 채소, 식물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어린이들에게 읽어 주었다. 

한편 다이애너비가 사망하던 1997년, 해리 왕자는 불과 12살이었다.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방황했지만 10년간의 군 복무를 거친 뒤 어머니의 뒤를 이어 자선활동을 펼치고, 결혼도 하고 아버지가 됐다.  
↑사진 = 어머니 다이애나 비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윌리엄과 해리 형제
왕실의 의무와 "전하"라는 칭호를 비롯해 공적 지원을 포기하고 메건 마클과 함께 미국 LA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메건 마클은 청청패션 마니아답게 데님 샴브레이 셔츠와 스트레이트 진을 착용했다. 여기에 그녀는 플랫 슈즈와 금 팔찌를 매치해 우아함도 유지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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