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다시 여전사! 패션으로 말하는 페미니즘!

조회수 2020. 8. 10. 12: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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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2015년 영화 '매드 맥스: 퓨리 로드' 시사회에서 심플하지만 메시지가 선명한 시사회룩을 선보였다.
헐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LA 인기 쇼핑몰 '더 그로브'에서 2015년 영화 '매드 맥스: 퓨리 로드' 시사회에 참석, 여전사 이미지를 강조한 페미니스트 패션을 선보였다.
자동차 극장(Drive-In) 특별 시사회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공동 주최자로 참석한 샤를리즈 테론은 화이트 진에 블랙 티셔츠를 입고 심플하지만 메시지가 선명한 시사회룩을 선보였다.

'우리 모두는 페미니스타가 되어야 한다(We Should All Be Feminists)'는 문장이 새겨진 티셔츠는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가 2016년 디올 첫 데뷔작에서 페미니즘 메세지를 강조하기 위해 선보였다. 

특별 시사회를 앞두고, 지구 종말 이후를 다룬 액션 영화에서 여주인공 역 프리오사를 연기한 샤를리즈 테론은 공동 주연 니콜라스 홀트와 진행자 아이샤 타일러와 함께 자동차를 탄 채 질의 응답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한편 더 그로브와 샤를리즈 테론이 설립한 자선 재단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봉사활동 포로젝트(CTAOP)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 수익금은 CTAOP에 기부되어 아프리카에 사는 젊은이들의 건강, 교육,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진 배우 샤를리즈 테론 주연작 3편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 잇따라 선보여졌다. 

먼저 샤를리즈 테론에게 공고한 여전사 이미지를 부여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지난 6월 4일 재개봉했다. 

지난 1985년 <매드 맥스 3>이후 30년 만에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퓨리오사 역을 맡아 뛰어난 액션을 선보였다. 

또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 7월 10일 개봉된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를 통해 다시 한 번 맹렬한 전사로 돌아왔다. 

<올드 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 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극중 긴 세월을 견디며 살아 온 불멸의 전사 앤디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액션을 선보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끝으로 미국 최대 방송사 폭스뉴스를 배경으로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제작자와 주연배우로 1인 2역 대활약을 펼쳤다. 

<밤쉘>은 지난 7월 8일 국내 개봉돼 전국관객 18만명을 넘어섰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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