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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버킨백' 짝퉁...전 직원들도 위조 가담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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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버킨백' 짝퉁 제조 판매한 주모자들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에르메스 전 직원들도 위조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파리 검찰은 프랑스 럭셔리 에르메스 가짜 핸드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주범들에게 지난 16일(현지 시간) 징역형을 구형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파리를 방문하는 아시아 관광객을 노린 위조품 가방 제조 및 판매 조직은 프랑스 경찰이 한 남성의 집을 도청하는 단계에서 적발됐다.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에르메스의 고가 수제품 라인에 속하는 버킨 백 위조품을 자신들의 집에서 은밀하게 제작했으며 심지에 에르메스 전 직원도 위조 작업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계 영국 여배우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에르메스의 켈리 백은 악어 가죽으로 만든 버전으로, 4만 유로 이상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대기자 명단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지난 주 파리 검찰은 에르메스 출신 직원 7명을 포함해 10명의 용의자들을 공식 재판에 넘겼다. 파리 검찰은 이들이 위조품을 2만 유로에서 3만 유로에 팔아 넘겨 연간 200만 유로(약 27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챙겼다고 발표했다. 

특히 에르메스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작업장에서 불법적으로 밀반출된 지퍼와 다른 부품들을 사용해 이탈리아 공급업자가 제공한 악어 가죽으로 위조 가방을 만들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에르메스 내부 직원이 가죽을 뺀 나머지 부품을 빼돌려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진품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캄보디아에서 태어나 1980년 이후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52세의 한 여성은 고객에게 고가의 '진짜 버킨 백'을 판매 뿐 아니라 가짜 가방을 판매하는 일도 함께 수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법원 발표에 따르면, 그녀는 수사관들에게 그녀의 고객들은 가짜를 사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위조 가방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 중 한 명은 에르메스에서 일하기 시작한 18세부터 가방 위조품 제조 작업에 가담했다. 현재 45세가 된 이 여성은 법정에서 "당시 나는 이 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재판이 마무리됨에 따라 검찰은 3명의 주모자에 대해 최고 4년의 징역형과 10만 유로에서 20만 유로의 벌금형을 구형했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편 에르메스 변호사들도 피의자들을 상대로 200만 유로(약 27억 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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