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유명 은행가의 사랑, 끝날때는 '막장'

조회수 2020. 5. 15. 13: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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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우'를 창립한 메리 케이트 올슨과 올리비에 사르코지가 5년만에 파경, 막장 이혼으로 치닫고 있다.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의 친동생이다.
'더 로우(The Row)' 여성복을 창립한 쌍둥이 디자이너 중 동생 메리 케이트 올슨이(34세)이 남편 올리비에 사르코지(51세)와 결혼 5년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가인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 친동생으로 메리 케이트 올슨과는 무려 1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 5월 13일(현지 시간) 미국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메리 케이트 올슨이 이혼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뉴욕 대법원에 긴급 이혼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메리 케이트 올슨은 지난 4월 17일 올리비에 사르코지와의 이혼 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뉴욕 대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뉴욕 법원에서 이혼 서류 절차가 지연되고 있었다.
그사이 이혼 서류 접수가 끝난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메리 케이트 올슨에게 두 사람이 함께 살았던 뉴욕 고급 아파트(약 150억 원)에서 5월 18일까지 나가줄 것을 요청했지만 메리 케이트 올슨은 코로나19로 인한 뉴욕 상황을 감안, 30일까지 기한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요구에 응하지 않고 메리 케이트 올슨과 상의 없이 아파트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메리 케이트 올슨은 올리비에 사르코지가 집과 재산을 독자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막는 법적 절차와 함께 혼전 협약서에 사인한 건강 보험과 치아보험 준수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쌍방이 막장 이혼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생후 9개월부터 아역배우로 활약한 메리 케이트 & 애슐리 올슨 쌍둥이 자매는 2006년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 2007년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를 각각 런칭하며 본격적으로 디자이 너 활동을 시작, 올슨 패션 제국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여성복 '더 로우(The Row)'는 럭셔리 무드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전세계 패션피플들이 추앙하는 워너비 브랜드로 성장했다.
↑사진 = 왼쪽부터 메리 케이트 올슨과 쌍둥이 언니 애슐리 올슨
국민 쌍둥이에서 탑 디자이너이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한 이들 자매는 2017년에는 CFDA 올해 디자이너상을 수상하며 지금도 왕성할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메리 케이트 올슨과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지난 2015년 11월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한번의 이혼 경력이 있으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메리 케이트 올슨은 초혼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사진 = 생후 9개월부터 아역배우로 활약한 쌍둥이 올슨 자매는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틴 에이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사진 = 생후 9개월부터 아역배우로 활약한 쌍둥이 올슨 자매
↑사진 = 생후 9개월부터 아역배우로 활약한 쌍둥이 올슨 자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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