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메건, 코로나19 밀접 접촉..영국 왕실도 초비상

조회수 2020. 3. 19. 10: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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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왕실 임무 수행차 잠시 영국으로 돌아왔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고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왕실 독립 선언 후 마지막 공무 수행차 잠시 영국으로 돌아왔던 해리 왕자(36)와 메건 마클(3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리 왕자는 지난 6일 모터레이싱 체험 센터인 ‘실버스톤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설하면서 포뮬러1(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만나 센터를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그를 안아주기도 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해리 왕자와 만나기 이틀 전 확진자 2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해밀턴은 4일 런던에서 열린 ‘위데이 UK’라는 자선 행사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인 소피 트뤼도 여사, 배우 이드리스 엘바와 만났다. 

트뤼도 여사는 12일, 엘바는 16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왕실 관계자는 해리 왕자와 메건이 혹시 모를 코로나 19 감염에 대비해 캐나다 보건 당국의 적절한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1월 독립 선언 이후 '영 연방의 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왕실 구성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9일 마지막 왕실 임무인 '영연방의 날' 기념식 참석을 끝으로 17일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 국경을 통제하기 직전에 캐나다로 돌아갔다. 

한편 영국 왕실은 코로나 19 우려로 여왕 및 왕실 가족이 참여하는 대중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고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94)은 런던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몇 주 빠르다는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라 궁전 정원파티를 모두 취소했으며 일정을 일주일 앞당겨 19일 윈저성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에 따라 5월 버킹엄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여왕 주재 파티 3건도 취소됐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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