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미국내 코로나 확산 4월 패션쇼 전격 취소

조회수 2020. 3. 5. 1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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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랄프 로렌이 오는 4월 말 뉴욕에서 개최할 예정었던 2020 F/W 패션쇼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랄프 로렌도 지난 3월 3일(현지 시간) 오는 4월 말 뉴욕에서 개최할 예정었던 패션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랄프 로렌은 당초 지난 2월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4월 말에 2020 F/W 컬렉션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49명으로 집계되고, 워싱턴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등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전격 취소 결정을 내렸다. 

랄프 로렌 대변인은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리 팀과 파트너, 소비자들을 존중하는 예방 차원에서 2020 F/W 컬렉션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밝혔다.
한편 구찌도 오는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프라다도 오는 5월 21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무기한 연기했다.
밀라노의 미도와 살로네 델 모바일부터 볼로냐의 코스모프로프와 제네바와 바젤월드의 워치 앤 원더스까지, 몇몇 무역 박람회도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행사가 연기되었다. 

한편 이미 일정을 발표한 샤넬은 5월 7일(현지시간) 카프리 섬에서, 디올은 5월 9일 푸글리아 지역에 위치한 르체 섬에서 각각 2021 크루즈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스 마라 역시 5월 25일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루즈 쇼를 열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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