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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공효진 오지마!" 버버리, 한국인 패션쇼 참석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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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17일 열린 2020 F/W 패션쇼에 당초 초청됐던 유아인·공효진 등 한국 관계자 참석을 배제했다.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적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 = 버버리 2020 F/W 컬렉션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런던에서 열린 2020 F/W 컬렉션 패션쇼에 당초 초청됐던 한국 연예인들의 참석을 배제시켜 논란이다.

버버리는 2월과 9월 1년에 두번 열리는 컬렉션에 한국의 유명 셀럽들과 기자단을 초청해왔으나 이번 2020 F/W 컬렉션에는 버버리 한국 지사 직원들을 비롯해 셀럽과 기자단 모두 초청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중국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로 한국을 포함한 중국·홍콩·대만·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참석자들을 모두 초청자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버버리 2020 F/W 컬렉션

이에따라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유아인과 공효진의 런던행은 취소되었다. 배우 유아인과 공효진 측은 "예방 차원에서 양측이 협의한 결과"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버버리코리아의 홍보대행사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측은 “버버리 본사와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번 쇼는 안전상의 문제로 버버리코리아 임직원은 물론 셀럽을 포함해 모든 한국 매체를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국뿐 아니라 아태 지역 전체에 적용되는 사안으로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버버리 2020 F/W 컬렉션,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와 모델들

대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 영국과 유럽에 주재하고 있는 중국인 기자와 관계자들은 이번 패션쇼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버리는 오는 4월 23일(현지시간) 중국 독점 제품을 기획한 새로운 패션쇼를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고, 중국 IT기업 텐센트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소셜 리테일 스토어를 개설하는 등 중국 투자를 강화해왔다. 

특히 버버리는 올해들어 중국 광고 캠페인에 중국 영화배우 주동유를 포함 모델 콩 허, 양제원 등을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버버리 2020 중국 광고 캠페인

지난 1월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버버리에서의 나의 첫 해는 하우스에 대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중국 패션쇼는 나에게 처음 있는 일이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도시 상하이에서 흥미진진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2020 가을/겨울 상하이 패션위크를 포함 중국 패션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버버리가 오는 4월 23일 중국 상하이 패션쇼를 개최할 수 있을 지 불분명하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지난 2월 17일(현지 시간) 오는 5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패션쇼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진 = 샤넬 2020 크루즈 컬렉션

프라다도 오는 5월 21일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크루즈 컬렉션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일본내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인을 넘어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전 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영국 브랜드 멀버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은 이번 2020 F/W컬렉션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셀럽 및 기자단 참석을 제한하지 않아 버버리의 이번 선택이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적인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밀라노패션위크를 대표하는 구찌는 오는 19일 패션쇼에 한국 연예인 아이유를 초청했으며, 프라다는 오는 20일 패션쇼에 블랙핑크 리사를, 펜디는 한예슬을 초청했다.

↑사진 = 아이유는 지난 18일 2020 F/W 구찌 패션쇼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사진 = 블랙핑크 리사는 지난 18일 2020 F/W 프라다 패션쇼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사진 = 한예슬은 지난 19일 2020 F/W 펜디 패션쇼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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