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순간 인싸! 스타일에 엣지 더하는 비니 연출법

조회수 2020. 1. 31.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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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한 끗 차이. 비니 하나만 잘 써도 겨울 옷차림의 절반은 성공이다. 블랙핑크 제니, 지 드래곤, 수지, 이성경, 임시완, 카이아 거버, 지지 하디드 등 스타일에 엣지를 더한 셀럽들의 비니 연출법을 소개한다.
비니(beanie) 하나만 잘 써도 겨울 옷차림의 절반은 성공이다. 또한 머리 감기 귀찮은 날, 남녀 모두에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다.

스타들의 공항패션에서도 가장 흔하게 접하는 아이템 또한 비니다. 간단한 아이템이지만 시각적으로 주목도가 높으며 패션 감각을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비니는 두건처럼 머리에 딱 달라붙게 뒤집어쓰는 모자를 뜻한다. 머리를 뜻하는 속어 ‘bean’에서 그 이름이 비롯됐다. 20세기 영국의 블루칼라 계층, 청색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보온과 안전을 책임졌던 물건이기도 하다. 

주로 니트 소재로 만든 비니는 체온 유지를 돕고 몸의 열 손실을 막아 추운 야외활동을 위해 쓰는 겨울 스포츠 보조용품으로도 사용됐다. 

지금은 사계절 아이템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캐주얼룩을 넘어 정장에도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스타일은 한 끗 차이, 비니 하나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집업과 데님 팬츠, 스니커즈에는 비니가 힙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하는 환상의 짝꿍이다. 

또한 여성스러운 슬립 스커트, 펜슬스커트에 비니를 쓰면 세련된 오피스룩까지 완성할 수 있으며 어두운 어두운 컬러가 많은 겨울 정장룩에는 밝은 컬러의 비니를 쓰면 활기 넘치는 겨울 룩을 연출한다. 

솔리드 비니는 믹스 & 매치가 용이하지만 밝은 컬러나 프린트 비니는 옷차림에 흥미를 더할 수 있다. 과감한 컬러의 의상에는 또 다른 과감한 컬러의 비니로 도전해보자.

블랙핑크 제니, 지 드래곤, 수지, 이성경, 임시완, 카이아 거버, 지지 하디드 등 스타일에 엣지를 더한 셀럽들의 비니 연출법을 소개한다.

1. 멋부린 느낌보다 꾸안꾸 스타일! 

 아우터웨어와 비니의 컬러를 통일하면 너무 멋부린 느낌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한 '꾸안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2. 오피스룩에도 어울려!


비니가 오피스룩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고정관념이다. 세련된 정장에는 뉴트럴 컬러의 비니를 매치하면 튀지 않으면서 세련된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3. 대담한 컬러로 멋내기

옷차림과 대비되는 강렬한 컬러의 비니를 매치하면 전체적인 룩에 활력을 부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강렬한 컬러의 비니 혹은 아우터와 같은 질감으로 반복되는 비니가 보다 응집력 있는 스타일을 창조한다.

4. 베이직한 룩에는 포인트 비니 


볼드한 레드와 같은 밝은 컬러의 비니는 베이직한 일상복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비니에 청바지와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코트 또는 재킷을 걸친다.

5. 드레스업 패션도 힙하게!


비니는 최근 들어 다용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테일러드 슈트에 후디와 비니를 매치하면 힙한 드레스업 효과를 낼 수 있다.

6. 하이-로우 스트리트 스타일 미학, 즐겨봐!


고급스러운 모피 코트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니와 함께 연출하면 하이-로우 스트리트 미학을 즐길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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