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일반인과 똑같이! 올해 최고 치프&로얄 스타일 24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로얄 패셔니스타 메건 마클은 올 한해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직장 여성들과 임산부 등 모두에게 스타일 영감을 불어넣었다. 올해 최고의 치프&로얄 스타일 24를 소개한다.
미국 여배우 출신의 메건 마클은 지난 2018년 5월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2년 만에 왕실을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직장 여성들과 임산부 등 모두에게 스타일 영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 5월 6일 첫째 아들인 로얄 베이비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원저의 출산은 세기의 결혼식만큼이나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아치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8번째 증손자이며 영국 왕실 역사상 첫 미국인 혼혈아다. 영국인들에게 '로열 베이비' 탄생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결합이라는 상징성으로 더욱 특별한 관심을 받았지만, 출산을 앞두고 40년간 이어져 온 영국 왕실의 관례를 깨고 출산 직후 카메라 앞에 서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해리 왕자, 아들 아치와 함께 방문한 모로코와 남아공 로얄 투어와 US 오픈, 윔블던 테니스, 및 스포츠 행사장에서는 치프&로얄 스타일의 진수를 선보였다. 올해 최고의 패셔니스타 메건 마클이 선보인 패션을 에티컬, SPA 브랜드와 믹스매치, 당당한 D라인 등 3가지 키워드로 구분해 살펴본다.
▶ 멋내고 환경도 살리고, 에티컬 패션퀸!
요즘 세계 패션은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윤리적 패션(ethical fashion)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올해 메건 마클은 이전에 좋아했던 아이템들을 다시 입는 등 개념 있는 패션 소비자가 되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올해 메건 마클은 환경친화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블랙 벨티드 드레스를 입고, 공정 무역 인증, 제로 웨이스트, 태양열 에너지, 오가닉 소재 사용 등을 실천하는 아프리카 브랜드 마야미코( Mayamiko)의 11만 원대의 레오파드 프린트 드레스를 입기도 했다. 이 드레스는 이미지가 공개된 직후 완판되었다.
미국 여배우 출신의 메건 마클은 왕실의 일원이 후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살린 시크한 듯 우아한 로얄 스타일을 선보이고, 일반 행사에서는 스키니 진, 테일러드 블레이저, 섹시한 드레스, 플랫 슈즈 등 대중 친화적인 이지 시크룩을 선보여왔다.
결혼 전 오랫동안 법정 드라마 '슈츠'에서 법률 비서 역할에 맞는 세련된 오피스룩을 주로 선보였던 메건 마클은 결혼 후에도 카우-프린트 힐, 데님 드레스 등을 자신만의 시그너처룩으로 승화시키며 자신감 넘치는 로얄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해리 왕자와 처음 약혼을 발표할 당시에 입었던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나다 브랜드 아릿지아(Aritzia)를 즐겨 착용하고 대중적인 미국 브랜드 제이.크루와 메이드웰을 종종 착용했다.
안나 윈투어와 참관한 US 오픈 대회에서 제이.크루의 벨티드 데님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H&M의 35달러짜리 임부복도 착용했다.
결혼 전 찢어진 청바지와 스니커즈 등 대중 친화적인 스타일과 블랙룩을 선호했던 메건 마클은 결혼 후에도 왕실 규칙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대중 친화적인 아이템을 믹스한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치프& 로얄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임산부룩 역시 공식행사에서는 우아한 코트룩을 착용하는 반면 캐주얼한 행사에서는 당당한 D라인을 드러내는 스타일리시한 임산부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지난 1월 뉴욕에서 친구들과 베이비 샤워 파티를 끝내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로얄 패밀리들이 대중 앞에서 지금까지 착용하지 않았던 지프-업과 레깅스를 매치한 파격적인 임산부룩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