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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데상트, 불매운동 직격탄...매출·순익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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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스포츠 의류업체 데상트가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다. 데상트는 지난 7월부터 9월 한국 매출이 30% 정도 하락, 올해 실적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한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스포츠 의류업체 데상트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다. 

데상트는 지난 6일 열린 중간결산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 매출이 30% 남짓 감소했다고 밝히고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내년 3월 말까지 1년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7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19년도(2019년4월~2020년 3월) 매출 예상치를 1천440억엔(약 1조5천374억원)에서 9.2% 줄인 1천308억엔(약 1조4천734억원)으로, 순이익 예상치를 53억엔(약 566억원)에서 86.8% 낮춘 7억엔(약 75억원)으로 대폭 낮췄다고 보도했다. 

매출의 절반 가량이 한국에 집중돼 있을 정도로 한국 의존도가 높은 일본 데상트의 실적 하향 조정은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조치 이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세키 슈이치 데상트 사장은 “7~9월 한국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며 “상당히 심각한 매출 감소로, 이렇게까지 심해질 줄 예상 못 했다”고 말했다. 

데상트의 주요 주주인 이토추상사는 데상트의 한국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 등 다른 나라의 시장 개척을 주장하며 데상트와 경영권 분쟁을 통해 결국 경영권을 장악했다. 

도쿄신문은 데상트가 지난 6월 이토추상사 출신의 새 사장(고세키 슈이치)체제를 출범시켰지만, 순식간에 기세가 꺾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0년 한국에 직진출한 데상트코리아는 일본 데상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이다. 

데상트코리아는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내에 총 929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키복 라인과 아웃도어, 골프의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진출 5년 만에 일본 매출을 넘어섰다. 

또 최근 10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16년 연속 매출 성장을 거둬 매출 1조원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16년 이후 일본 본사에 대한 현금 배당액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돈은 한국에서 벌고, 수익의 많은 부분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지며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됐다.

데상트코리아는 현재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와 「엄브로」, 「르꼬끄,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 골프」와 「먼싱웨어」, 「르꼬끄 골프」 등을 전개하며 국내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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