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청춘스타' 위노나 라이더, 다시 유행하는 뉴트로 스타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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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는 1990년대 X세대의 대표 청춘 스타였다. 위노나 라이더의 일상룩부터 글램룩까지 다시 유행하는 뉴트로 스타일 10을 만나보자.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했던 20세기 말의 다양한 트렌드, 머리핀, 하이-웨이스트 진, 브로케이드 천, 통굽 샌들 등 90년대 스타일이 요즘 핫한 뉴트로 스타일로 다시 돌아왔다.
‘뉴트로(New+Retro)’는 더 이상 단순 유행이 아닌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메가 트렌드로 장년층은 옛 향수를 느끼고, 밀레니엄 세대는 옛것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즐기는 사회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통 한시절을 풍미한 유행 아이템은 대체로 지금 보면 촌스럽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소환된 뉴트로 트렌드는 우리들의 삶 속으로 깊숙히 침투하며 꿈 많고, 희망이 있던 10대 후반~20대 시절을 떠올리며 팍팍한 현재 생활에 대한 위안을 던져주고 있다.
1971년생으로 올해 48세인 위노나 라이더는 1990년대 이른바 X세대의 대표 청춘스타로 스타일 아이콘 중 한명이었다.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조니 뎁)가 얼음을 조각하면서 만들어낸 눈송이가 밤하늘에 흩날리고 그 아래서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던 금발의 소녀 위노나 라이더.
위노나 라이더는 긴 머리와 청초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던 80년대 청춘스타 피비 케이츠, 브룩 실즈, 다이안 레인과 달리 90년대에 짧은 커트 머리의 보이시한 룩킹, 커다란 눈동자, 반항적이고 퇴폐적인 매력으로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이미 20대에 시대극, 청춘물, SF 판타지까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조니 뎁, 맷 데이먼, 키아누 리브스와의 스캔들로도 유명했던 위노나는 연기력도 인정받아 '순수의 시대’(1993)에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위노나는 2001년 LA 베벌리힐스의 한 백화점에서 고가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숨겨 나가다 경비원에게 붙잡혀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당시 그녀는 상습적인 도벽, 약물 중독 등의 사실도 드러나면서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480시간, 그리고 1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오랜 침체기를 보냈던 위노나는 2016년 중년배우가 되어 넷플릭스 화제작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윌의 엄마 역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90년대의 위노나 라이더의 일상룩부터 글램룩까지 다시 유행하는 그녀의 뉴트로 스타일 BEST 10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