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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이 탄탄한 내용 전개와 중견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65회에서는 장월천(정한용)이 황재복(황범식)과 오태양(오창석) 가족 모두를 식사자리에 초대해 두 가족이 만났다.

양가 가족이 둘러 앉은 식탁에서 채덕실(하시은)은 “지민이 잘 지낸데요?”라며 오태양의 친아들 지민을 입에 올려서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채덕실은 윤시월(윤소이)에게 “다른 남자 아이를 데리고 이 집에서 살겠다고? 뻔뻔하게”라고 말했고, 여기에 윤시월은 “나 그런 여자야. 그러니까 앞으로 나한테 함부로 하지마”라고 받아쳐 채덕실과 윤시월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이 날 극 중 윤소이가 착용한 원피스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라운드 넥에 소매에 주름을 잡아 포인트를 준 원피스로, 격식 있는 모임에서나 혹은 데일리 원피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심플한 실루엣에 촉감이 시원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윤소이처럼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된다.

한편,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다룬 드라마로,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