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을! 트렌치코트 입고 가을 여자로 변신한 셀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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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으로 접어들었다. 가을은 누가 뭐래도 트렌치 코트의 계절. 신민아, 이민정, 매건 마클, 카이아 거버, 이민정 등 국내외 셀럽들이 선보인 트렌치 코트룩을 소개한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가을은 누가 뭐래도 트렌치코트의 계절이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때 군복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100년이 넘는 동안 사랑받아 온 트렌치코트는 누구나 하나 정도 가지고 있는, 걸치기만 해도 가을 정취를 풍기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트렌치코트는 20세기 패션이 만들어낸 전통적이면서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이지만 같은 듯 시대의 진화가 반영된 매년 새로워진 룩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매년 계절이 반복되지만, 매번 새로운 계절, 변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새로운 트렌드가 출현하며 바로 1년 전에 입은 옷도 촌스럽게 느껴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올 가을에는 패턴과 실루엣, 디자인에 변화를 준 좀 더 진화된 트렌디한 트렌치코트가 속속 선보여지며 가을 타는 패셔니스타를 유혹하고 있다.
보통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의 정석이라 하면 어깨의 견장, 손목 스트랩, 가슴에 덧대진 천, 허리 벨트 등의 디테일을 가진 베이지 색에 무릎길이의 트렌치코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컬러에서부터 소재, 패턴, 디자인의 다양한 변주와 함께 화이트, 핑크, 체크 패턴, 가죽, 패치워크 등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믹스된 해체주의적인 트렌치코트 등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가을이면 누구나 입는 트렌치코트는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여성스럽거나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신민아, 이민정, 메건 마클, 이민정 등 국내외 패셔니스타드이 선보인 더욱 창의적으로 트렌디해진 트렌치 코트 룩을 소개한다.
▶ 여성스러운 매력, 페미닌 트렌치코트 룩
트렌치코트는 군용 우비에서 유래된 만큼 매니시한 디테일과 실루엣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스커트나 블라우스, 원피스와 같은 여성스러운 매력의 아이템과 만나면 페미닌한 무드가 극대화된다.
또한 최근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는 트렌치코트에서 화사한 분위기의 핑크 컬러나 아이보리 컬러 트렌치코트나 선택하는 것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클래식과 모던을 한 번에! 감각적인 모던 트렌치코트 룩
현대적인 감성에 부합하는 모던한 스타일은 언제나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트렌치코트에 루즈 핏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어반 시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자, 핸드백,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과 함께 착용해 매력을 선보이는 일이 늘고 있다.
가장 베이직한 베이지, 카키, 브라운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선택하거나,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 컬러 트렌치코트로 모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트렌치코트의 반전 매력! 캐주얼 트렌치코트 룩
트렌치코트는 제품 자체가 가진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매력을 뽐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는 데님 팬츠에 트렌치코트를 살짝 걸치기만 해도 유니크한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포멀룩에 잘 어울릴 듯한 트렌치코트를 편안한 후드 티셔츠나 스포츠 웨어에 믹스 매치해 캐주얼한 트렌치코트 룩을 완성하는 것도 색다른 스타일링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