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윈투어, 은퇴는 없다! 글로벌 컨텐츠 고문 맡아 승진

조회수 2019. 8. 17.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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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8세인 보그 미국판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은퇴설을 잠재우고 '글로벌 콘텐츠 어드바이저'라는 새로운 역할을 추가로 맡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보그 미국판 편집장과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안나 윈투어가 지난 8월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콘텐츠 어드바이저'라는 역할을 추가로 맡았다. 

1988년부터 보그를 총지휘해왔던 안나 윈투어는 올해 68세로 보그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새로운 직책이 추가되며 여전히 보그와 출판 그룹 콘데 나스트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그녀가 새롭게 맡은 역할은 보그 인터내셔널을 감독하고 경영진들에게 글로벌 콘텐츠에 대해 자문하는 임무다. 

또한 그녀는 전세계 편집장과 편집기자들을 지원하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멧 갈라를 계속 기획하고, 토니 어워즈를 쇄신하며, 정기적으로 예정된 '안나에게 질문하기(Go Ask Anna!) 비디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안나 윈투어의 이번 승진은 2018년 콘데 나스트와 콘데 나스트 인터내셔널을 합병한 이후 글로벌 리더십 컨텐츠팀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글로벌 리더십 컨텐츠팀에는 안나 윈투어 외에도 콘데 나스트 엔터테인먼트의 사장 오렌 캣제프, 더 뉴요커 편집장 데이비드 렘니크 등이 포함되었다.
↑사진= 안나 윈투어와 로저 린치 콘데 나스트 글로벌 CEO
데이빗 린치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나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전세계에 걸친 우리의 독특한 성장 기회와 뛰어난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의 구조를 정의하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나는 우리의 새로운 글로벌 구조틀 통해 팀과 마켓을 아우르며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소비자와 고객들에게 비할 데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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