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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텍 유행시킨 이나영, 탑텐 모델 발탁 '유니클로와 맞짱'

조회수 2019. 7. 31. 20: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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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토종 SPA 브랜드 「탑텐」이 과거 유니클로 모델이었던 배우 이나영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과감한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토종 SPA 브랜드 「탑텐」이 과거 유니클로 모델이었던 배우 이나영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과감한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니클로'의 대항마로 떠오른 「탑텐」이 메인 모델로 여배우를 발탁한 건 2012년 런칭 이후 처음이다. 

31일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은 자사 SPA 브랜드 「탑텐(TOPTEN10)」 새로운 뮤즈로 배우 이나영을 발탁하고 2019 F/W시즌 첫 캠페인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탑텐」 관계자는 “배우 이나영은 특유의 세련미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이번 「탑텐」과의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그 동안의 광고나 화보 속 이미지와는 다른 일상 속 캐주얼 하면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배우 이나영은 지난 2011년, 2016년 겨울시즌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하며 대표적 기능성 상품인 히트텍, 에어리즘 제품을 유행시키며 유니클로=이나영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동안 국내 SPA 브랜드들은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에 매출과 인지도 면에서 크게 밀렸지만 최근들어 일본 브랜드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틈새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탑텐」은 지난 2019년 S/S시즌, 여성 베이직 티셔츠와 리넨 셔츠 등을 확대 강화하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매장 유입과 구매가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이번 F/W시즌에는 배우 이나영 모델 발탁과 함께 여성 캐주얼 라인을 한층 더 강화하고 2030세대 주 고객층을 3040세대까지 확대해 논에이지 SPA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탑텐」은 배우 이나영과의 첫 캠페인으로 겨울 대표 아이템인 ‘온에어’로 첫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탑텐」의 온에어는 올해 500만장 규모로 불륨을 키웠고 지난해 보다 한층 더 강화된 상품력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겨울 내의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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