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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봄밤’이 가슴 설레는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이 서로를 향해 오롯이 사랑을 주고 받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인과 유지호가 가족들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만남을 인정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서는 약국에서 서로가 처음 만난 순간을 되새기며 입맞춤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물들였다.

극 중 한지민이 착용한 원피스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마쥬(MAJE)」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플레어 스커트 라인과 허리 라인의 스모킹 밴딩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깔끔한 터치감과 착용감을 자랑한다.

셔츠형 원피스로 넥 라인이 자연스럽게 오픈되며 언밸런스하게 떨어지는 기장과 블랙&브라운 컬러 스트라이프가 부분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믹스돼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럽다.

 

한편, ‘봄밤’의 후속작으로는 신세경, 차은우 주연의 ‘신입사관 구해령’이 17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