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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비키니 NO! 새로 뜨는 상의실종 '언더붑' 스타일

조회수 2019. 5. 15. 15: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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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비키니는 기존 가슴골이 파인 클리비지룩을 넘어 가슴 아랫 부분을 살짝 노출하고 갈비뼈를 자랑하는 언더붑이 유행할 조짐이다. 

올 여름 수영복은 기존 가슴골이 시원하게 파인 클리비지룩을 넘어 가슴 아랫부분을 살짝 노출하는 언더붑이 유행할 조짐이다.


현재 과감한 노출이 특징이 언더붑 비키니는 요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은 "크리비지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언더붑의 시대"라고 선언하는 등 올 여름 강력한 언더붑을 부상을 예고했다. 일부 유저들은 여성 상의 탈의 자유를 주장하는 '프리 더 니플' 운동의 연장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언더붑(underboob)이란 가슴 윗 부분이나 옆 부분이 아닌 가슴 아랫 부분을 가리키는 것으로 언더붑 비키니 역시 가슴 아랫 부분을 노출하는 것으로 가슴 계곡을 강조하는 크리비지 룩과는 반대의 개념이다.


언더붑 패션은 지난 2017년 무렵부터 헐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언더붑 패션을 선보이면서 국내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진 = 2017년 뉴욕패션위크,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CCDS가 선보인 언더붑 패션

파격적인 패션으로 주목받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일상복으로 언더붑 패션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카일리 제너와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 등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통해 언더붑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2017년 뉴욕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선보인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CCDS는 키키니가 아닌 일상복으로 언더붑 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크롭 탑의 밑부분이 더 위로 올라가 가슴 밑 부분을 살쩍 노출한 룩이었다.


단순히 사이즈를 잘못 골랐다고 오해받을 수도 있는 언더붑은 최근 젊은 팝가수 리타 오라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언더붑 트렌드를 대표적으로 이끌고 있다.

언더붑 비키니는 브래지어 끈이 없는 비키니의 상의인 밴도 탑, 삼각형 비키니 심지어 스윔슈츠와 잘 어울린다. 이들은 하이웨이스트의 브리프와 매치하거나 혹은 아주 대담한 룩을 연출하려면 끈 팬티를 매치하면 된다.가장 핫한 룩은 네온 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햇빛에 그을린 황갈색이나 혹은 올해 트렌드인 애니멀 프린트도 안성맞춤이다. 리얼-라이프 인어공주가 되고 싶다면 아쿠아마린이나 청록색 색조를 선택한다.

결국 밴드 탑과 네온, 레오파드 프린트 등 3가지 트렌드를 하나의 앙상블로 매치하면 최고의 잇 스타일이 될 듯하다. 단 언더붑을 상쇄하기 위해 하이넥을 선택한다. 이 피스의 중간 부분에 스트래피 디테일이 있으면 더 완벽하다.


어쨌든 노출의 정도가 심한 수영복에 핵폭탄 실험을 한 비키니 섬 이름을 붙일 정도로 당시에는 비키니의 위력이 원자폭탄급이었다. 여기에 언더붑 디테일이 더해진 만큼 올 여름 전세계적으로 언더붑 비키니의 위력 역시 그 이상일 듯 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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