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브리 라슨, 어벤저스 드레스룩에 숨겨진 의미

조회수 2019. 4. 17.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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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영화 '어벤저스: 엔드 게임' 서울 시사회에 참석한 브리 라슨은 마블 영화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슈퍼히어로 유니폼을 오마주한 어벤저스 드레스로 주목을 끌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한국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눈물을 글썽이며 행복해했다.


브리 라슨은 569만 관객을 모은 '캡틴 마블'의 타이틀롤이자 차세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역이다.


1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아시아 팬 이벤트에 참석한 브리 라슨은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는 블루 & 핑크 어벤저스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4천여명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비즈로 장식된 플로랄 프린트로 덥힌 보디스가 특징인 이 드레스는 한쪽 힙쪽으로 치마 자락이 풍성하게 흘러내리는 볼륨감 있는 부푼 러플이 매력적이었다.

브리 라슨이 착용한 드레스의 블루 색조와 별 장식물은 마블 영화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슈퍼히어로 유니폼을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로다테의 2019 가을 컬렉션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한편 브리 라슨이 영화 '어벤저스: 엔드 게임' 속 그녀의 캐릭터에 경의를 표한 것은 서울 시사회가 처음은 아니다. 사실 그녀는 영화 '캡틴 마블'의 LA 시사회에서도 로다테의 별이 장식된 드레스를 입었다.
↑사진 =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 LA 시사회에서도 별 장식된 드레스를 착용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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