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고대 그리스인의 삶에 경의를 표한 이색 캠페인

조회수 2019. 4. 16. 12: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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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미켈레의 구세계에 대한 매료는 현재 진행형이다. 구찌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한 2019 프리-폴 캠페인을 공개했다.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구세계에 대한 매료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었다. 구찌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한 2019 프리-폴(Pre-Fall) 캠페인을 공개했다. 

구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BC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셀리눈떼 고고학 공원에서 음악과 춤, 시 낭송 등 애프터-연회 모임의 클래식한 심포지엄을 미켈레식 컨템포러리로 다루었다.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앤틱이 현재의 프로펠러가 될 수 있는 자유와 표현의 컨템포러리 프레스코화((새로 석회를 바른 벽에 그것이 마르기 전에 그림을 그리는 것)를 창조했다"고 밝혔다. 
구찌의 2019 프리-폴 캠페인은 펑크, 롤러블레이더, 보디빌더, 서퍼와 같은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 문화그룹이 구식 캐릭터와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적 병렬 배치'에 대한 미켈레의 비전으로 안내하고 있다.
사진작가 글렌 루치포드가 촬영한 2019 프리-폴 캠페인은 음악을 듣고, 춤을 추고, 대화를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연회를 위해 모이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전통에 경의를 표했다. 

캠페인 속 모델들은 그리스 옷차림 대신, 문신을 하고 80년대 그런지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으며 밝은 패턴의 테일러드 슈트, 타프탄, 튜닉과 같은 미켈레의 절충주의적인 잡동사니를 입고 있다.
지난해 말 구찌는 유명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하모니 코린을 영입해 헤르쿨라네움과 폼페이의 고고학 공원 부지에서 2019 프리-폴 룩북을 촬영했다. 구찌가 진행중인 이탈리아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구찌는 오는 5월 28일(현지시간) 크리에이티브팀 본부가 있는 로마의 카피톨리니 미술관에서 2020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찌는 앞으로 2년간 캄피돌리오의 남쪽에 위치한 암벽인 타르페아 절벽의 복원 프로젝트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절벽은 1세기까지 반역자들을 절벽 아래 위치한 포로 로마노로 떨어트려 사형 시킨 곳으로 유명하다. 

펑크 로커, 농구 선수들, 애견인들, 서퍼들을 현대화시킨 알렉산드로 미켈레 버전으로 여행을 따나고 싶다면 아래 소개하는 브랜드의 전체 캠페인 이미지를 감상해 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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