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해 보이는 롱패딩 No! 슬림한 롱패딩 착시효과 스타일링 Tip

조회수 2018. 12. 11. 11: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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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 디자인, 풍부한 라쿤 퍼, 기장으로 핏과 비율 살리는 롱패딩 슬림룩 제안
롱패딩의 계절이 왔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매서운 한파에 롱패딩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롱패딩을 데일리 착용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공통된 고민거리도 생겼다. 롱패딩을 입으면 부해보이고, 덩치가 커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보온성을 위해 다양한 충전재를 사용한 만큼 일반 코트나 재킷에 비해 롱패딩은 부해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민을 잠재워 주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에서 디자인, 핏, 기장 등의 변화를 통해 마치 착시 효과를 주는 듯한 베네핏을 가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사선으로 적용된 퀼팅, 오버사이즈넥 등 선택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 극대화
↑사진 =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롱패딩 '바넷'(좌) / 아이더 롱패딩 '나르시스'(우)
날씨 때문에 롱패딩을 구입하기로 다짐했다가도 매장에서 착장했을 때 특히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핏이다. 

어깨가 넓어 보인다거나, 전체적으로 부해보이는 느낌을 주는 제품은 보온성이 아무리 좋더라도 선뜻 구매할 욕구가 생기지 않기 마련이다. 

그럴 때엔 롱패딩의 디자인에 차별점을 두어 핏을 다르게 보여주는 제품을 고르면 좋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는 입어 보기 전, 제품을 육안으로만 확인했을 때도 타 제품들과 차별점이 있다. 보통 일직선으로 들어가는 퀼팅을 사선으로 적용한 것. 

대각선으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퀼팅이 들어가 있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물론 슬림한 실루엣을 제공해 준다. 

「아이더」의 '나르시스' 역시 긴 기장의 퀼팅 다운재킷으로 허리선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해 부해 보이는 느낌을 없앴고, 양 밑단에 사이드 지퍼를 추가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롱패딩 '바넷'은 오버사이즈넥 디자인이 적용돼, 지퍼를 내리면 빅 카라가 어깨를 감싸도록 만들어져 머리가 작아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주고 있다. 

▶ 무릎 가리지 않는 기장으로 다리는 더 길게, 풍성한 퍼로 얼굴은 작게
↑사진 =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좌) / 뉴발란스의 '벨핏 롱다운'(우)
롱패딩은 길수록 따뜻하다라는 인식 때문에 긴 기장감의 롱패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롱패딩은 신체의 많은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보온의 효과는 높을 수 있지만 자신의 키에 비해 너무 긴 기장의 롱패딩을 착용하면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 단점도 있다. 

무릎을 가리지 않고 살짝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이 종아리도 길어 보이고, 다리는 비교적 얇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예 숏패딩을 입는 것도 신체 라인을 강조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줄 수 있다. 숏패딩을 입으면 움직임이 편하다는 장점과 다리가 길어보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보온성에서는 롱패딩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비율이 좋아보이도록 착시 효과를 주려면 풍성한 퍼가 달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퍼가 풍성하게 달려 있으면 자연스럽게 얼굴을 감싸줘 보온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얼굴을 작아보이게 해서 전체적인 비율이 좋아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 「밀레」의 '비올라 다운' 모두 풍성한 라쿤 퍼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뉴발란스」 역시 풍성한 에코퍼를 후드에 달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앞세운 ’벨핏 롱다운'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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