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패션의 파격! 영국 왕실 여인 5명의 애슬레저 스타일

조회수 2018. 11. 12. 12: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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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바야흐로 애슬레저 룩의 전성 시대다. 에슬레저 룩이란 '애슬래틱 (Atheletic)' 과 '레저 (Leisure)' 의 합성어로 일상복으로 어색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 있는 스타일을 말한다. 

이제 운동복은 체육관에서만 입는 옷이 아니라 스트리트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으로 개념이 바뀌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있어 영국 왕실의 젊은 세대들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영국 왕실에 입성한 메건 마클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나이키 코르테즈 스니커즈를 신고 체육관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대중을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이미 오랜 전에 바이커 팬츠, 긴 양말과 매치한 운동화, 크루넥 스웻셔츠를 입고 멋진 애슬레저 룩을 선보였다. 물론 공식 행사가 아닌 오퓨-듀티 복장이었다. 
다이애나 왕세비의 바이커 팬츠는 버질 아블로의 2018 봄/여름 오프-화이트 컬렉션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오프-듀티 복장이었던 왕실 여성들의 애슬레저 룩은 이제 공식 행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주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기능성 신발과 트랙슈츠를 즐겨 착용하고 있으며, 최근 결혼한 유제니 공주와 언니 베이트리체 공주는 구조적인 매끈한 런닝 운동복을 선호한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국 왕실 패밀리들의 애슬레저 룩을 살펴보자. 

1. 다이애나 왕세자비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생전에 그래픽 스웻셔츠와 컬러풀한 바이커 쇼츠 그리고 두툼한 기능적인 스니커즈를 신고 체육관으로 향하는 90년대의 일상적인 룩이었다.
다이애나 왕세비는 운동을 마친 후 궁으로 돌아갈 때 트렌드-세터답게 롱코트와 같은 스타일리시한 터치를 가미해 엣지있는 스트리트 룩을 연출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운동 장비는 이보다 더 사실적일 수는 없다. 그녀는 1998년에 어깨에 운동할 때 쓰는 타올을 두르고 스트리트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 케이트 미들턴 

케이트 미들턴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올림픽 조종 경기장에서 아디아스의 컬러 블록 나일론 파카에 빨강색 운동화를 매치한 애슬레저 룩을 선보였다.
케이트 미들턴의 스키복 '퍼펙트 모멘트'의 레드 숏패딩은 그녀의 상징적인 룩이 되었으며, 여러 행사에서 이 얇은 패딩을 착용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2017년 영국테니스협회에서 젤 플랫폼 스니커즈에 트랙팬츠를 매치해 매력적인 애슬레저 룩을 연출했다.
2018년 케이트 미들턴은 같은 스니커즈와 트랙팬츠에 화이트 파카와 진주 귀걸이를 추가해 스포티한 아우터웨어에 우아한 느낌을 추가했다.
3. 메건 마클 

서섹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은 결혼식 하루 전날 나이키 코르테즈 스니커즈를 신고 운동을 하기 위해 체육관으로 향하고 있다.
메건 마클은 2018년 호주 로얄 투어에서 베자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그녀가 공식 행사에서 스포티한 슈즈를 신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4. 유제니 공주 

유제니 공주는 나이키의 크롭트 레깅스와 핫-핑크 스포츠 브라에 뉴욕 캡을 쓰고 달리기 운동을 하고 있다.
5. 베아트리체 공주 

2010 버진 런던 마라톤에 참석한 베아트리체 공주는 그린 스포츠 양말과 집-업 재킷에 아식스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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