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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위의 패션 미학! 2018 윔블던 로얄박스 셀럽 스타일

조회수 2018. 7. 1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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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계의 빅 이벤트 2018 윔블던 테니스가 주목받고 있다. 엄격한 드레스 코드로 유명한 윔블던 로얄박스의 드레스 코드! 엠마 왓슨, 케이트 미들턴 등 셀럽들의 윔블던 스타일은?
지난 7월 2일(현지 시간)부터 2주간 열린 세계 스포츠계의 빅 이벤트 2018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는 핫 셀러브리티들이 경기장을 찾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었다. 

1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은 잔디 코트에서 진행되며 흰색을 고집하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 규정으로도 유명하다. 

참가 선수들은 반드시 머리에서 발끝까지 흰색 경기복만을 입어야 한다는 드레스 코드가 적용되며 속옷과 액세서리, 신발 등도 포함한다. 

로열석 초청객은 정장 차림이 아니면 관람할 수 없을 정도다.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스타 선수들이 대회 보이콧, 주황색 밑창 운동화 착용 등으로 규정에 반발한 적도 있으나 결국 항복했다.
윔블던은 일부 관객에게도 드레스 코드를 주문한다. 경기장의 로얄 박스에는 흔히 유명인사들을 초대되며 이 구역은 74개 좌석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로 영국이나 외국 왕실 관계자, 외국 정부 대표, 테니스 관련 인물 또는 영국군 관계자 등 저명인사들이 초청되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이용하는 남성은 드레스셔츠, 재킷을 입고 넥타이를 매야하며 여성 역시 정장룩을 입어야 한다. 모자 착용은 불허한다. 뒤사람의 시야를 가릴수 있기 때문이다. 

고유한 전통을 이어온 패션을 중요시하는 대회인 만큼 관객들의 스타일 지수도 높다. 2018 윔블던 테니스 경기장을 찾는 케이트 미들턴, 피파 미들턴, 엠마 왓슨 드레스 코드를 만나보자.
↑사진 = 지난 7월 14일 2018 윔블던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블랙 폴카 도트의 화이트 섬머 드레스를 착용한 케이트 미들턴
윔블던의 ‘후원자(Patron)’ 직책을 여왕에게서 인수받은 케이트 미들턴은 7월 14일과 15일(현지 시간) 연달아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남녀 결승전을 관람했다. 

먼저 지난 7월 14일 여자 단식 결승전 경기는 동서인 메건 마클과 함께 관람했는데, 이때 케이트 미들턴은 디자이너 제니 팩햄의 블랙 폴카 도트가 매력적인 페미닌한 화이트 섬머 드레스를 착용했다. 

어깨와 허리 부분의 팬-스타일 러플이 매력적인 1940년대 느낌을 연출한 섬머 원피스는 윔블턴 드레스 코드에 부합한 선택이었다. 

여기에 돌체&가바나의 라이트 누드 핸드백과 진주 드랍 귀걸이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 = 지난 7월 15일 2018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 옐로 드레스를 착용한 착용한 케이트 미들턴
이어 다음 날인 7월 15일, 남자 단식 결승전 경기는 남편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관람했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은 돌체& 가바나의 전 날에 이어 여전히 엘레강스하고 스타일리시한 카나리 옐로 드레스를 선보였다. 특히 러플 슬리브가 매력적인 미디 드레스는 그녀의 가냘픈 팔과 다리를 과시했다. 

여기에 누드 코트 슈즈와 아스프리 우드랜드의 팬던트와 이에 매치되는 귀걸이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윔블던 대회의 피날레인 남자 단식 결승전은 영국 메이 총리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부부와 함께 관람했다.
↑사진 = 지난 7월 14일 2018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을 참관한 영국 메이 총리
메건 마클은 동서 케이트 미들턴과 2018 윔블던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을 관람한 지난 7월 14일, 블루 &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튼-다운 셔츠와 시크한 화이트 와이드-레그 트라우저로 클래식한 프레피 룩을 선택했다. 

여기에 챙이 넓은 파나마 모자와 지방시의 기안다 새들백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헤어는 느슨하게 뒤로 당겨 낮게 쪽을 진 번-스타일 선보였다. 

이는 루이 왕자 세례식과 영국 공군 100주년 행사 그리고 아일랜드 방문 때 보여준 화여한 왕실 패션과 비교해 다소 여유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사진 = 7월14일 2018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 스트라이프 셔츠와 화이트 팬츠로 클래식 룩을 완성한 메건 마클
지난 7월 14일 토요일(현지 시간) 여자 단식 결승전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할리우드 여배우 엠마 왓슨은 랄프 로렌의 매니시한 올 화이트 쓰리-피스 슈트를 착용했다.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의 아역 스타에서 어느새 28세의 대표적인 운동가이자 개념있는 여배우로 유명해진 그녀는 챙이 넓은 모자를 매치해 윔블던의 엄격한 드레스 코드에 맞는 정장룩을 연출했다.
↑사진 = 7월 14일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 랄프 로렌의 매니시한 올 화이트 쓰리-피스 슈트를 착용한 엠마 왓슨
피파 미들턴은 지난 7월 2일(현지시간) 남동생 제임스 미들턴 남매가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관전했다. 

이날 그녀는 영국 디자이너 안나 메이슨의 멋진 올 화이트 미디 원피스를 착용했다. 자수와 주름, 러플 디테일의 화이트 원피스룩으로 배를 커버하는 등 섬세하지만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녀는 에스파드리유 웻지 힐과 스트로우 클러치, 라운드 선글라스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사진 = 지난 7월 2일 동생 제임스 미들턴과 윔블던 경기장을 찾은 피파 미들턴
이어 지난 7월 15일(현지시간)에는 남편 제임스 매투와 함께 러플 층과 앞쪽으로 맨 나비 리본이 돋보이는 프린트 미디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 드레스는 작은 프린트와 부풀어 오른 비숍 슬리브가 특징이었다. 여기에 레이벤 선글라스와 위커 클러치, 클래식힌 웻지힐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또한 섬세한 기걸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머리를 옆으로 땋아 올린 센스도 남달랐다.
↑사진 = 지난 7월 15일 남편 제임스 매튜와 함께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피파 미들턴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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