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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대통령, 화끈한 월드컵 응원! 미모·패션 '관심 폭발'

조회수 2018. 7. 8. 20: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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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대신 크로아티아 국기 모티브 강렬한 응원 패션, 역전골 리액션 등 시선 강탈
↑사진 =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 4강 티켓을 따낸 선수들을 격려하고 SNS에 현장 응원사진을 게재했다.
러시아-크로아티아 8강전 경기를 관전한 크로아티아 여성 대통령의 역동적인 응원 모습과 미모, 응원 패션이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크로아티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러시아와 맞대결에서 120분 혈투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간 90분을 1-1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결국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4강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크로아티아의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이 지아니 안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 = 경기 관전도중 득점할때마다여유있게 악수를 건네는 크로아티아 대통령과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정장 대신 크로아티아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강렬한 응원패션으로 등장해 역동적인 응원을 펼쳤다. 

크로아티아 대통령 키타로비치는 경기 전후반 상대팀이 득점할때마다 러시아 총리와 악수를 나누며 여유있는 모습이었지만, 연장 전반 자국 선수가 역전골을 터트리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기쁨이 폭발했다. 

그녀는 벌떡 일어나 두 팔을 들고 환호하는 리액션으로 또한번 이슈를 모았다. 

또한 경기 직후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4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고 SNS에 열띤 현장 응원 사진 등을 게재했다.
↑사진 = 연장 전반 도마고이 비다 선수가 역전골을 터트리자 벌떡 일어나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대통령
한편 외교관 출신인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가 1991년 유고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이후 배출된 첫 여성 대통령이며 지난 2015년 출마해 50.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주미 크로아티아 대사와 여성 최초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공공외교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외무장관 시절 방한한 이력이 있다. 

1996년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 4강 티켓을 따낸 선수들을 격려하고 단체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 = 크로아티아의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
뛰어난 미모로 미국 순위 선정 전문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가 발표한 ‘전 세계 가장 잘생긴 국가원수’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8강전에서 승리한 크로아티아는 1990년 월드컵 대회 이후 28년만에 준결승에 진출,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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