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요르단 왕비, 두 퍼스트레이디의 '핑크빛 드레스' 대결 승자는?

조회수 2018. 6. 26. 11: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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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멜라니아 트럼프와 요르단 레니아 왕비 두 퍼스트레이디가 핑크빛 드레스를 착용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요르단의 레니아 왕비와 함께 배석헸다. 

특히 두 퍼스트 레이디는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핑크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마치 둘 다 미리 핑크 메모를 받은 듯 하다. 옷에 관한 한 늘 럭셔리 브랜드만 입는 멜라니아 트럼프는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와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핑크 레이디로 변신한 울트라-페미닌 앙상블을 과시했다. 

사실 초기에는 럭셔리 스타일에 대한 비난이 있었지만 백악관 생활 2년째를 맞은 멜라니아 스타일은 같은 취향을 보였던 재클린 캐네디와 비교되며 자신만의 퍼스트 레이디룩으로 주목받고 있다.
멜라니아의 핑크 드레스는 같은 톤의 핑크 드레스를 입은 라니아 왕비의 다소 평범해보이는 로얄 패션보다 더 주목을 받았다. 그만큼 멜라니아에게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상회담이 열린 장소에 배치된 핑크 장미 화분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이번에 멜라니아 트럼프는 디자이너 프로엔자 스콜러의 부드러운 핑크 가죽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매치되는 핑크 슈즈와 함께 현재 소매가 3,950달러(약 440만원)에 팔리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벨트 장식은 허리부분을 강조해 여성미를 연출했을 뿐 아니라 동시에 볼률감을 주어 울트라-페미닌 룩을 연출했다. 페미닌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멜라니아 트럼프의 로얄 패션을 압도한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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